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의정부 호원초 페트병 사건) 돈 요구한 적 없다더니.. 4백만 원보다 더 받았다
50,557 444
2023.09.28 22:52
50,557 444
🔗 https://naver.me/5v4Ry1UY


https://youtu.be/v39wC5rToFs


월급날마다 50만 원씩, 아들 치료비 명목으로 고 이영승 교사에게 4백만 원을 받은 학부모.

보도 이후 자신은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는데요.

그런데 이 학부모는 자신의 계좌번호를 직접 문자메시지로 보냈고, 실제 받은 액수가 4백만 원보다 더 많은 걸로 보이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차주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흉터 제거술을 받고 붕대로 감싼 왼손.

수술 당일, '페트병 사고' 학부모는 사진 2장을 보냈습니다.

'참 힘들다'는 학부모에게, 이영승 선생님은 죄송하다는 말을 4번이나 반복했습니다.

50만 원씩 열 달 동안 돕겠다고도 했습니다.

실제 2019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50만 원씩 송금했습니다.

당초 5백만 원을 약속했던 선생님은 왜 4백만 원만 보냈을까.

수술 열흘 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주말 동안 보내겠다고 하자, 학부모는 감사하다면서 농협 계좌번호를 알려왔습니다.

다시 열흘 뒤, 치료비를 송금해줘서 감사하다는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치료비, 즉 1차 성형수술비 1백만 원을 주말인 3월 2일과 3일 사이에 먼저 보낸 걸로 보입니다.

이후 8개월 동안 4백만 원을 더 송금해, 약속했던 5백만 원을 모두 지급한 걸로 추정됩니다.

그런데도 학부모는, 12월 31일 또 2차 수술을 언급했습니다.

두 사람은 7분 27초 동안 통화했습니다.

[이정민 변호사/유족 법률대리인]
"'돈을 달라'라고 하는 직접적인 표현이 없더라도, 그 당사자가 공포심을 느껴서 의무 없는 일을 하게 만들 정도로 구성이 됐다면 그건 협박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어요."

해당 학부모는 한 금융기관에서 예금과 보험 업무를 맡은 부지점장입니다.

현재 대기발령 상태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부터 계좌 해지와 예금 인출이 잇따르자, 해당 금융기관 측은 사태를 예의 주시하며 인사위원회 회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영승 선생님의 휴대전화 2대를 확보한 경찰은 추석 연휴 이후 해당 학부모 등 3명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차주혁입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나야, 8년 연속 1등 AHC✨ 턱부터 눈가 피부까지 끌올! 리프팅 프로샷 ‘T괄사 아이크림’ 체험 이벤트 440 10.23 17,03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08,63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63,2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012,8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365,12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05,4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97,6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93,84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0 20.04.30 5,042,93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74,6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4856 이슈 요즘 주말마다 심쿵 유발 일으키는 배우 11:20 255
2534855 기사/뉴스 “자식 취업난·생활고 탓에”… 쉼터대신 일터 내몰린 고령층 11:20 125
2534854 이슈 메가커피 X 캐치! 티니핑 <달나라 캠핑>🌙 1 11:19 222
2534853 이슈 로제&브루노마스 APT 애플뮤직 미국, 영국, 일본 일간순위 1 11:19 227
2534852 유머 야외 나가면 일단 구르고 시작하는 후이바오🐼🩷 2 11:18 306
2534851 유머 오늘도 신나게 야외놀이터 출석한 얼딩 후이바오🩷🐼 6 11:18 324
2534850 유머 둘 중 한명만 태워야 한다면? 11 11:17 220
2534849 이슈 본방송 나오기 전부터 역대급으로 반응 쏟아졌고, 지금까지도 미편집 풀버전을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한 예능방송 4 11:17 909
2534848 기사/뉴스 [MLB] 월드시리즈 평균 주차비는 34만원, 하루 주차수입만 55억원 2 11:16 134
2534847 유머 일하기 싫을 때마다 찾아보는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일정.jpg 6 11:14 672
2534846 유머 교회 이름 웃기네 4 11:13 528
2534845 기사/뉴스 "변협 로스쿨 평가 취소해달라" 소송 낸 인하대…법원 '각하' 1 11:13 268
2534844 이슈 제니 'mantra' KBS 가요심의결과 방송 부적격 판정 6 11:12 834
2534843 이슈 개인병원 뭐하나 물어봤다고 돈 받는게 맞는건가요? 27 11:12 1,497
2534842 팁/유용/추천 aespa 에스파 'Whiplash' (90s Pop Remix) 1 11:12 206
2534841 기사/뉴스 [속보] “잘했다 하이닉스”...영업이익 7조 돌파, 역대 사상 최대 실적 9 11:09 630
2534840 기사/뉴스 '차인표♥' 신애라, 친모 궁금해하는 딸에 "너를 낳아준 엄마는 훌륭한 분" 11 11:07 1,426
2534839 이슈 [예고] 마침내 유퀴즈에 온 GD! 신곡부터 에피소드 대방출! 어떻게 참았어? 여군 최초 시험 파일럿까지#유퀴즈온더블럭 | YOU QUIZ ON THE BLOCK EP.267 11:07 222
2534838 이슈 “의사 블랙리스트 범죄 맞나” 질문에…메디스태프 대표 즉답 회피 1 11:05 347
2534837 기사/뉴스 "죽으려 했다"…이승연, 위안부 누드 화보+프로포폴 논란 당시 심경 [소셜in] 17 11:05 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