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왼팔 척골 재골절' NC와 구창모 모두 좌절했다...사실상 시즌 아웃 [오!쎈 창원]
17,350 262
2023.09.27 21:50
17,350 262
구창모는 2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다시 왼팔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얼굴을 감싸쥐었다. 구단은 "왼쪽 전완부 불편함으로 교체 됐다. 아이싱 치료중이며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스스로도 안 좋은 결과를 예상했고 예감은 적중했다.

구단은 "구창모 선수는 청아병원 응급실 내원해 X-ray, CT 검진 실시하였으며 왼쪽 전완부 척골 재골절 진단 받음. 10월 3일까지 연후라 4일 이후 전문 병원 내원해 추가 검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서 탈락한 구창모. 왼팔 척골 피로골절에서 회복해서 다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지난 22일 잠실 LG전에서 선발 최성영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올라와 2⅓이닝 39구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최고 구속은 146km까지 찍혔다. 


1군 레벨 적응과 컨디션이 확실하지 않았기에 대표팀에서는 탈락했지만 NC의 가을야구를 위해서는 건강한 구창모가 다시 선발 로테이션이 합류하는 게 중요했다. 이제는 선발 투수로 빌드업을 해 나가는 단계. 강인권 감독은 “오늘 송명기 뒤에서 두 번째로 생각을 하고 있다. 송명기가 5회 이상을 던져준다면 다시 고려를 해보겠지만 초반에 어려움을 겪거나 타이트한 상황이라면 조금 더 빨리 투입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송명기가 5이닝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이후 구창모가 곧바로 투입됐다. 두 번째 재활 등판. 예정된 최대 투구수는 60개였다. 

구창모는 6회에 올라와 김도영을 유격수 땅볼, 소크라테스를 1루수 파울플라이,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7회에도 이우성을 중견수 뜬공, 대타 김태군을 3루수 땅볼, 김규성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2이닝 연속 삼자범퇴. 

8회에는 선두타자 박찬호를 삼진으로 솎아내며 7타자 연속 범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8회 1사 후 이창진을 3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서호철의 포구 실책. 이후 대타 김호령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리고 김도영에게는 초구 2구, 포크볼을 던져서 2스트라이크를 선점했다. 그리고 김도영에게 3구 째를 던지고 구창모는 다시 이상 동작을 취했다. 지난 6월2일 잠실 LG전 당시 부상에서도 비슷한 동작을 취한 바 있다. 왼팔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상태를 체크했지만 공을 쥔 손이 떨릴 만큼 상황은 좋지 않았다.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구창모는 얼굴을 감싸쥐었다. 그만큼 좋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스스로도 직감했다.

이날 구창모는 44개의 공을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145km까지 찍었다. 패스트볼 24개, 포크볼 15개, 슬라이더 4개, 커브 1개를 던졌다. 최종 기록은 2⅓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하지만 무실점이라는 기록보다 부상이 재발했다는 것에 NC와 구창모 모두 좌절할 수밖에 없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109/0004935908

목록 스크랩 (0)
댓글 26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566 09.13 24,11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71,7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39,5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75,14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79,09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4,91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47,98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96,45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19,5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68,22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914 이슈 다시 보는 베테랑2 칸 최초 반응 1 21:30 332
2500913 정보 🏅2024年 써클차트 남성솔로 음반판매량 TOP 25 (~8/31)🏅 21:30 72
2500912 이슈 해산물을 진짜 잘 먹는 먹방 유튜버 21:29 335
2500911 이슈 [KBO] 더스틴 니퍼트의 은퇴사 전문 5 21:29 409
2500910 기사/뉴스 '하하 子' 드림 "한 번 뿐인 인생…아빠 아들로 태어나 행운" (놀뭐)[종합] 5 21:28 354
2500909 이슈 서로 돕고 돕는 JYP표 품앗이 4 21:26 505
2500908 이슈 원곡 아니냐, 한성호가 이홍기 못놓는 이유를 알겠다는 소리 나오는 커버 영상.... 이홍기 - 소나기 (선재업고튀어 OST) 8 21:26 379
2500907 유머 제발 인용 오지콤이라고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눌러서 확인 좀 부탁합니다... 16 21:25 1,247
2500906 유머 근데...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덕질이라고 할 수 있나? 그 이상의 무언가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3 21:24 436
2500905 이슈 벌써 2년 넘은 차쥐뿔 레전드... 2 21:24 1,256
2500904 정보 이번추석에 가면 좋은 인생샷명소.jpg 1 21:24 579
2500903 기사/뉴스 "쿠팡 심야 일용직 같이 하자했는데... 3일 만에 남편 잃었습니다" 10 21:23 1,209
2500902 유머 일반인 시구 레전드 3 21:23 633
2500901 이슈 너무 빠른 물류배송 시스템, 불매운동 동참해 주세요!! 13 21:21 1,124
2500900 이슈 라이즈 체조 팬콘 엔딩 윤상이랑 눈마주치고 눈물 터진 앤톤... 12 21:16 2,351
2500899 이슈 분명 노래 커버 영상인데 눈이 더 바쁨…. 2 21:15 1,180
2500898 유머 아무래도 초면이다보니 21:15 495
2500897 이슈 2000년대 후반대 한국에서 제일 유명했던 국민 아기 형제들.....이 남매가 된 근황 27 21:12 4,424
2500896 이슈 국내 미활동 일본 노래들까지 불렀던 바다 콘서트 영상 2 21:12 235
2500895 유머 궁예 VS 짱구 21:09 2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