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딸 앞에서 엄마 성폭행...法 “새 삶 살라” 집행유예[그해 오늘]
45,554 545
2023.09.27 09:03
45,554 545

2020년 9월 27일 소녀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모르는 남성이 술에 취한 그의 엄마를 끌고 가 성폭행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목격해야 했기 때문이다.

남성은 엄마의 신체 일부를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엄마의 몸 곳곳에는 남성이 이 과정에서 휘두른 주먹으로 인한 타박상이 남겨져 있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하는 등 유리한 양형 요소가 있지만 범행 내용과 그에 따른 양형 기준상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항소심에서는 대폭 감형됐다. 1심과 달리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된 것이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부축했다가 순간적인 성적 충동으로 범행하고 직후 현장을 떠났다가 잘못을 깨닫고 현장에 돌아와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수사기관에서부터 법정까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한다”며 “자신의 가족을 통해 잘못을 빌고 피해자는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고 피해자 딸도 선처를 탄원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용서받기 어려운 큰 죄를 저질렀지만 이 사건 전까지 건실하게 살아오고 한번 실수로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하는 게 형벌의 목적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새 삶 기회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로 감형하며 “통상 실형을 선고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시 한번 기회를 줄 만한 사정이 있어 보여 선처했다. 재판부의 판단이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https://naver.me/5uiuKYjY


다른 기사 찾아보니 사건은 20년, 판결은 21년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판사 이재희)

가해자 나이 당시 36세


1심에서도 이미 합의가 된 상태였지만

실형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4년 나왔는데

2심에서 집유 뜬 거

목록 스크랩 (0)
댓글 54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데이지크💗] 말랑퐁신! 짐승용량! 스윗 하트 컬렉션 NEW 립앤치크 ‘수플레 컬러 팟’ 4컬러 체험 이벤트 665 08.01 39,702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605,63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718,73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367,54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598,3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834,039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124,54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241,7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6 20.09.29 3,195,8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03 20.05.17 3,818,71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2 20.04.30 4,368,64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886,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71621 이슈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서 남자를 보는 시선이 점점.............jpg 23:27 143
2471620 유머 일본에서 교포로 살게된 계기가 할아버지의 막내형제가 일제에 납치당한게 계기였던 오오카와상 (구: 오사사 멤버 23:27 127
2471619 기사/뉴스 끝내 울먹인 신유빈 "아쉽지만 이게 저의 실력, 정말 메달 따고 싶었는데…" 16 23:25 924
2471618 이슈 파워퍼프걸 느낌나는 뉴진스 단체 사진 15 23:23 1,360
2471617 이슈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결승전 직전 백스테이지 사진 6 23:23 1,917
2471616 이슈 쌍방구원 서사 말아주는 엔믹스 설윤-지우 23:22 364
2471615 이슈 올림픽 여자 탁구 단식 역대 메달리스트 9 23:22 933
2471614 이슈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가 세계랭킹 1위 유지한 이유 개간지남.jpg 28 23:22 3,050
2471613 이슈 모든 선수들을 다 응원하지만 롯데 자이언츠 팬들이 특히 좀 더 응원하는 올림픽 출전 선수.jpg 20 23:20 1,698
2471612 기사/뉴스 이르면 9월 추석연휴 전에 MBC 신임 사장 선출…내부인사 돼야 하는 이유 [뉴스속인물] 1 23:20 224
2471611 이슈 이동휘인스스에 올라온 뉴진스 민지 시축과 김민재선수 반응 ㅋㅋㅋㅋㅋ 11 23:18 2,796
2471610 이슈 위문 공연에서 반응 좋았던 마그네틱 19 23:18 1,564
2471609 이슈 올해로 발매된지 12년 된 아이돌 퍼포계의 레전드곡...jpgif 7 23:17 1,407
2471608 이슈 [서진이네2] 이태원에서 순찌 팔았던 박서준 상무의 순두부찌개 레시피.jpg 10 23:16 2,033
2471607 기사/뉴스 뚜렷한 이유 없이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이상동기 범죄'가 늘고 있습니다. 17 23:15 1,559
2471606 유머 한강라면 저리가라는 라면.png 17 23:15 3,281
2471605 이슈 [kbo] 막내아들이 홈런치고 인터뷰하는데 못보는 집 10 23:14 2,685
2471604 이슈 유독 한국에서 큰 반응 얻은 걸로 유명한 노래...jpg (아마 들어본 덬들 많을 거임) 33 23:13 3,756
2471603 이슈 여자 탁구 단식 중국 첸멍 금메달 (올림픽 2연패) 36 23:12 2,756
2471602 이슈 하프타임 공연 후 뉴진스 단체 사진.jpg 51 23:10 2,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