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대만 배우 쉬광한(허광한)이 한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6일 뉴스1 취재 결과, 쉬광한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와 영화 제작사 트윈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노 웨이 아웃'(극본 이수진/연출 최국희)에 출연한다.
'노 웨이 아웃'은 희대의 흉악범이 출소하자 200억원의 현상금을 건 '공개살인청부'가 벌어지는 가운데, 죽이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 사이에서 펼쳐지는 대결을 다루는 드라마다.
극 중 쉬광한은 한국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킬러 곤으로 분한다. 곤은 청부살인을 의뢰받고 한국으로 온 뒤, 각 캐릭터들과 얽히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쉬광한은 2019년 공개된 대만 드라마 '상견니'의 글로벌 흥행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국내에도 다수의 팬을 보유한 쉬광한은 지난 4월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한국을 찾았으며, 올해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여름날 우리' 등 두 편의 영화를 개봉해 국내 팬들과 만났다.
평소에도 한국 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종종 드러내왔던 쉬광한은 '노 웨이 아웃'을 통해 한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노 웨이 아웃'은 쉬광한 외에 이선균, 유재명, 김무열, 이광수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방송 날짜와 플랫폼은 추후 공개된다.
김민지 기자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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