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 스트리밍 기간 내내 많은 화제 속 흥행에 성공한 만큼, 시즌2에 대한 시청자들의 염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류승룡은 "저희가 얘기해서 되는 부분은 아니고 다들 기다리고 있고, 저희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굉장히 좋은 이야기이고 웹툰이 있으니까.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면 더 확장될 것이다. 원작에선 부모들이 아이를 지켜주고 도왔다면 그 아이들이 부모를 나중에 지키게 된다. 더 재밌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저희도 추석 연휴기간 동안 못 보신 분들이 많이 보시고, 시즌2가 제작되는데 원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드러냈다.
이어 디즈니+를 살린 작품이라는 호평에 대해서는 "적지 않은 제작비로 제작 여건을 전폭적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다행히 반응이 좋다고 하니 더욱 지지해주셔서 시즌2, 시즌3까지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면 모든 배우들이 다 개개인이 주인공이다. 누구 하나 챕터를 떼어내면 다 주인공이다. 촘촘한 작품이 된 것 같다"며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시간 초능력자가 있으면 그렇게 해서 지희(곽선영)를 살리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시간만 조금 조절할 수 있닫면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방지할 수 있고, 막을 수 있고. 그런 면에서 시즌2가 기대가 된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물론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은 아니니까. 결정이 되어야 한다. 아무튼 들어가기 전부터 작가님도 '긴 호흡으로 잘 되면 그렇게 될 수 있으니까 희망이다. 환갑 때까지 몸 관리 잘하라'고 하더라. 몸 관리는 배우로서 해놔서 나쁠 건 없다. 약간 좋긴 좋은데 막상 한다면 걱정은 된다"고 웃음 지었다.
그렇지만 '무빙'은 디즈니+ 한국 론칭 초반부터 제작돼 2023년에야 공개된 바 있다. 시즌1과 같은 분량, 퀄리티로 시즌2를 만나려면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당장 제작이 결정돼 시나리오를 쓴다고 해도 너무 늦지 않겠냐는 팬들의 우려다.
이에 류승룡은 "그래서 '강풀을 가둬라. 태국갈 때가 아니다'라고들 하시더라. 그래서 어디다가 묶어놓으려고 한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아마 웹툰을 쓰셨기 때문에, 전에도 물어봤다 '시즌2 안쓰냐'고. 미리 썼다가 안 되면 에너지 낭비니까 '결정되면 쓴다'고 하시더라. 트리트먼트는 있지 않겠나. 텀이 너무 길면 안 되니까. 디즈니+에서 판단을 하실 것이라고 본다"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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