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여러 전문가 발언 인용하며 윤 대통령 비판해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07491?sid=104
윤석열 대통령이 반복적으로 '공산전체주의'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외신도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판자들을 '공산전체주의 및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는 것은 보수층을 결집하고 일부 정책에 대한 불안감을 분산시킬 수 있지만, 분열을 조장하고 일부 유권자를 소외시킬 위험이 있다"며 윤 대통령의 '공산전체주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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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매체는 윤 대통령의 한미일 협력 추진에 대해서도 "한국 내 여론과 국제적으로 추구하는 방향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에게는 정당성 문제가 있다. 윤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국민을 설득하기보다 야당을 반국가적 공산전체주의 세력으로 낙인찍기로 결정했다"는 영국 서섹스 대학교의 케빈 그레이 교수의 발언을 인용하며 윤 대통령이 지난 1일 국립외교원 6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공산전체주의 세력이 한미일 협력을 비판한다는 발언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