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폰 운베르트
1954년 독일에서 태어나 고아원과 위탁 가정을 오가며 자라옴 후에 말하길 이때의 기억이 자유로운 자아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었다고 함
고등학교 졸업 이후 서커스의 조수로도 시간을 보냈고 모델일을 했었던 작가지만 엘렌 본인은 10년 동안의 모델일이 적성에 맞지 않았음 한번 포즈를 취하면 동자세로 몸을 굳히고 있어야만 했기에 당시의 엘렌은 지금 본인이 찍고있는 여성처럼 자유롭게 사진찍히기를 원했대
사진가로서의 엘렌과 모델 클라우디아 쉬퍼의 커리어를 정상으로 만들어준 1989년 게스 청바지 화보
엘렌은 클라우디아를 보자마자 프랑스 배우인 브리짓 바르도(짤 속 배우)를 떠올렸고 직접 클라우디아의 머리와 화장을 고쳐주면서 디렉팅을 했다고 함
그렇게 엘렌의 손길을 거친 클라우디아는 게스의 전성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지금까지도 흑백의 관능적인 게스 화보를 떠올릴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 되었음
그 외 엘렌의 작업물들
지금도 꾸준히 활동 중이고 다작으로도 유명해서 여연 이름 + 엘렌 이름 영어로 치면 같이 작업한 사진 하나 정도는 뜰 수도ㅋㅋㅋㅋ
리한나 톡댓톡 커버도 엘렌의 작품
작업물에 노출이 많아 호불호도 갈리지만 엘렌 본인은 여성만이 포착할 수 있는 여성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이 있다고 생각했음 본인도 스스로를 부끄럼없는(당당한) 페미니스트라고 소개하며 '어떻게 페미니스트가 아닌 여성이 될 수 있는건가요?'라고 말하기도 함
촬영할 때도 강제로 권하는 것 하나 없이 모델들이 몰입할만한 역할만 준대
그래서 등장했던 재밌는 사진 중 하나
엘렌이 남모델한테 이제 앵글 밖으로 나가도 된다고 했지만 사진 속 모델이 팬티를 잡으며 놓아주지않는 장난을 친 것ㅋㅋㅋㅋㅋ 그래서 사진 이름도 Again? (한판 더?)임 엘렌은 이 사진이 재밌고 발칙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마지막은 엘렌이 직접 찍은 본인 사진들
ㅊㅊ ㅎㅇ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