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만화계와 부천시에 따르면, 내년 만화영상진흥원에 지원할 문체부의 만화 관련 국고보조금 예산은 60억3천만원으로 올해 116억4천만원에 견줘 48%(56억1천만원) 줄어들었다. 항목별로 보면 4개 부문 17개 예산 항목 가운데 7개 항목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
만화산업 인력 양성 부문의 경우 전국 문화 관련 거점 공간 48곳을 대상으로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웹툰창작체험관(지역 웹툰캠퍼스)과 전국 장애인복지관 14곳 대상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4천명 규모의 만화산업 전문교육 인력 양성 관련 예산이 올해는 각각 22억원, 10억원, 7억원 배정됐으나 내년 예산은 아예 책정되지 않았다. 올해 각각 5억원과 3억1천만원씩 받은 출판과 콘텐츠 다각화 지원 항목 및 수출작품 번역 지원(6억원)과 해외 전시 및 교류(3억원)로 이뤄진 해외 진출 지원 부문도 내년 국고보조금은 전액 삭감됐다.
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계 인사들은 지난해 ‘윤석열차’ 논란에 따른 명백한 보복성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진흥원 사정에 밝은 만화계 한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이 37억8천만원에서 104억9천만원으로 60억원 이상 늘었고, 올해 예산도 지난해보다 14억원 이상 늘어났는데, 내년 예산이 60억원 가까이 삭감되고 삭감분이 만화영상진흥원 사업과 비슷한 문체부 콘텐츠 사업예산으로 전용된 건 괘씸죄가 작용한 결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도 “오는 22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개소하는 웹툰융합센터에 애니메이션 콘텐츠 육성 기업, 작가 스튜디오를 입주시키고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계획을 세워놨는데, 예산 삭감으로 출범부터 사업을 의욕적으로 벌일 수 없게 됐다”고 했다.
만화산업 인력 양성 부문의 경우 전국 문화 관련 거점 공간 48곳을 대상으로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웹툰창작체험관(지역 웹툰캠퍼스)과 전국 장애인복지관 14곳 대상 만화교육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장애인웹툰아카데미, 4천명 규모의 만화산업 전문교육 인력 양성 관련 예산이 올해는 각각 22억원, 10억원, 7억원 배정됐으나 내년 예산은 아예 책정되지 않았다. 올해 각각 5억원과 3억1천만원씩 받은 출판과 콘텐츠 다각화 지원 항목 및 수출작품 번역 지원(6억원)과 해외 전시 및 교류(3억원)로 이뤄진 해외 진출 지원 부문도 내년 국고보조금은 전액 삭감됐다.
만화영상진흥원과 만화계 인사들은 지난해 ‘윤석열차’ 논란에 따른 명백한 보복성 삭감이라고 지적했다. 진흥원 사정에 밝은 만화계 한 관계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예산이 37억8천만원에서 104억9천만원으로 60억원 이상 늘었고, 올해 예산도 지난해보다 14억원 이상 늘어났는데, 내년 예산이 60억원 가까이 삭감되고 삭감분이 만화영상진흥원 사업과 비슷한 문체부 콘텐츠 사업예산으로 전용된 건 괘씸죄가 작용한 결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만화영상진흥원 관계자도 “오는 22일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아 개소하는 웹툰융합센터에 애니메이션 콘텐츠 육성 기업, 작가 스튜디오를 입주시키고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계획을 세워놨는데, 예산 삭감으로 출범부터 사업을 의욕적으로 벌일 수 없게 됐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57376?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