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진행했다.
그간 34개 도시 180만명을 동원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는 이날 서울 공연을 끝으로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공연 말미 월드 투어를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인 7년이 넘은 이들 모두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 상황이지만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특히 리사의 입에 관심이 쏠렸다. 리사는 현재 열애설에 이어 재계약 거부설까지 흘러 나오며 블랙핑크 완전체 재계약 여부의 중심에 있다. 리사를 제외한 3명의 멤버들의 재계약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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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를 둘러싼 재계약 불투명론이 거세지면서 지난 15일에는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지난해 9월 이후 최대치로 하락하기도 했다.
리사는 지난 17일 서울 공연에서 재계약과 관련한 언급을 피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만을 표했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블링크’(팬덤명)와 함께 했기 때문에 다양하고 대단한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었다”며 “저의 20대를 함께 빛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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