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약속은 잡았고 오늘 금욜이고 친구들이랑 참치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물론6명 예약도 끝났구요.
근데 오늘 갑자기 한친구가 아이가 아프다고 못나온다고 카톡으로 올렸고 좀있다 다른 친구도 오늘 직장회식이었는데 깜빡 했다고 또 올렸습니다.
다들 그런가 보다 하고 있는데 먼저 말한 친구가 오늘은 나오는 사람들끼리 더치페이해서 먹으라고 하는 겁니다.
다들 어안이 벙벙한지 회비로 먹기로 했으면 회비로 먹는거지 뭐래? 이렇게 올렸더니 또 다른 친구가 둘이나 안나오는데 그비싼 참치코스를 너네끼리 먹고싶냐? 이러는 겁니다.
하여튼 여자저차 왈가 왈가 하다가 4대2로 단톡에서 싸움이 났고 결국 한친구가 판에 물어보자고 해서 올려봅니다.
모임은 한달에 한번씩 하고 장소는 며칠전 정했습니다.
참치가격은 황제코스로 1인당 6만 5천원 입니다.
평소엔 다들 간단하게 삼겹살이나 닭갈비 먹고 헤어지는데 이번에 큰맘먹고 참치로 정한겁니다. 4명은 예약끝났고 약속어긴사람들 잘못이니 그냥 그대로 먹겠다.
두명은 아이가 아픈데 나가냐? 회사 회식에 참석 안하면 눈치보인다. 짤리길 바라냐? 이렇게 우기고 ㅋㅋㅋㅋ
하여튼 참치를 먹어도 되나요?
아니면 다같이 모였을때 먹어야 되나요?
6시30분 예약인데 둘은 빨리 취소하라고 난리고 넷은 그냥 먹는다고 난리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https://zul.im/0O6b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