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KBS·MBC 사장 초청 안 해… 박정훈 SBS 사장만 참석
JTBC·CJ ENM·연합뉴스TV·쿠팡플레이·경인방송 사장 등도 참석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동관)가 방송대상시상식에 KBS(김의철 사장)와 MBC(안형준 대표이사 사장) 양대 공영방송 사장을 초청하지 않았다. 지상파 3사 중 유일하게 박정훈 SBS 대표만 참석했다.
11일 오전 방통위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2023 방송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방통위는 전년도 우수프로그램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방통위는 시상에 앞서 260편의 작품을 신청받았다. 이날 사회는 이은아 SBS 아나운서가 맡았다.
방통위는 KBS와 MBC 사장에게 초청장을 보내지 않았다. 방통위 관계자는 11일 "초청하지 않은 게 맞는다"고 말했다. 방송대상 시상식에 KBS, MBC 사장을 초청하지 않은 건 이례적이다. 방통위는 초청하지 않은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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