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미술사학과 학생이 알려주는 미술관 가서 아는척 하는 팁
65,483 790
2023.09.11 01:15
65,483 790

NDnjn.jpg

 

호주 멜버른에서 미술사학을 전공한 메리(Mary McGillivray)씨가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발췌함ㅋㅋㅋㅋ

 

재미로 봐주길!

 

 

 

 

 

 

 

 

그림 속 사람들이 조명 하나만 비추는 어둠속에서 어딘가 혼란스러워하는 것처럼 보인다면 카라바조(Caravaggio) 작품

 

yGzfc.jpg

 

카라바조: 16-17세기 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화가, 르네상스-바로크

 

 

 

 

 






이렇게 생긴 사람의 초상화? 백퍼 렘브란트

 

NjbSJ.jpg

 

렘브란트: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로 자화상을 매우 많이 그림, 바로크

 

+ 전체적으로 자화상이 어두운데 부드러운 빛이 들어오는 것 같다? 렘브란트

 

 

 

 

 

 

 



 

그림을 보는데, '아.. 나 시력검사 다시 해야하나..? 안경 새로 맞춰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 인상주의

 

EjoPh.jpg

인상주의: 19세기 중엽 파리의 미술가들이 주도하기 시작한 화풍으로 전통적인 회화 기법을 거부하고 색채, 색조, 질감 자체에 관심을 두는 미술사조. 빛과 함께 시시각각으로 움직이는 색채의 변화, 색채와 색조의 순간적인 효과를 이용하여 그림을 그림

 

 

 

 

 

 

 

 

 

 

그림을 보는데 모든 인물(여성도 포함)이 터무니없이 비대하고 완벽한 근육질이라면 미켈란젤로

 

ogUtC.jpg

미켈란젤로: 15-16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조각가이자 화가, 건축가, 시인.

 

 

 

 

 

 

 

 

 

그림 속에서 최소한 한 사람이더라도 미드 오피스처럼 화면 쳐다보고 있으면 벨라스케스

 

qQsBB.jpg

디에고 벨라스케스: 17세기 스페인의 화가, 바로크

 

 

 

 

 

 

 

 

 

 

 

부자들이 야외에서 장난치면서 놀고있다? 로코코 양식의 그림

 

bLNMJ.jpg

 

로코코: 18세기 프랑스에서 생겨난 예술양식

 

+ 밝은 색채로 그려진 그림인데 그림 속 부자인 귀족들이 뭔가 불륜하는 것 같다? 서로 시선 주고받는게 심상치가 않다? 로코코

 

 

 

 

 

 



 

 

금발에 이목구비가 몹시 뚜렷한 여성이 있다? 보티첼리

 

yYeEt.jpg

 

보티첼리: 산드로 보티첼리: 15-16세기 이탈리아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비너스의 탄생이란 작품으로 유명

 

 

 

 

 

 

 

 

 

 

만약 그림 속 여성이 눈에 띄게 분노하고 있거나 복수를 하고 있다? 아르테미시아

 

dTCAf.jpg

아르테미시아 젠틸레스키: 17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카라바조의 영향을 받은 화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성취를 가진 화가로 평가받고 있음.

 

 

 

 

 

 

 

 

 

 

 

그림을 보는데 사막이 배경이었던 악몽을 꿨던 기억이 떠오른다면 초현실주의

VibYq.jpg

초현실주의: 20년대초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퍼진 예술사조로, 비합리적인 잠재의식과 꿈의 세계를 탐구하여 표현의 혁신을 꾀한 예술운동

 

 

 

 

 

 

 

 

 

그림이 부엌 서랍장같이 보인다면 큐비즘

 

zLYIh.jpg

 

입체주의(큐비즘):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일어난 미술운동으로, 사물을 여러 방향에서 본 모습을 하나의 화폭 안에 담으려고 했음. 대표적인 화가로는 피카소, 브라크가 있음.

 

 

 

 

 

 

 

 

 

 

뭔가 아마추어 연극배우가 연기하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면 신고전주의 그림

 

gjTZR.jpg

 

신고전주의: 18세기 말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발전한 미술사조로,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문화의 고전적 예술로부터 영감을 받음.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화가로는 자크 루이 다비드가 있음.

 

 

 

 

 

 

 

 

불안해하는 남성의 자아가 느껴진다면 독일 낭만주의 그림

 

ToiWW.jpg

독일 낭만주의: 18세기 말, 19세기 초 독일어권 국가들 사이에서 퍼진 지식 운동

 

 

 

 

 

 

 

 

 

 

아기가 못생겼다? 중세시대 그림

 

QhALt.jpg

 

주제는 주로 성서에 나오는 내용

 

 

 

 

 

 


 

 


꽃인데 뭔가 여성의 음부를 연상시킨다? 오키프

 

pbetm.jpg

 

조지아 오키프: 20세기 활발하게 활동한 미국의 화가. 꽃 그림과 동물의 유골, 사막의 풍경을 주제로 한 그림들로 유명함. 모더니즘, 추상표현주의.

 

 

 

 

 

 

 

 

 

 

농촌에서 온 핀업걸처럼 보이면 아르누보

 

EcpFB.jpg

아르 누보(art nouveau):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성행했던 유럽의 예술 사조. 대표적인 화가로 알폰스 무하, 구스타프 클림프가 있음.

 

+ 그리고 그림이 굉장히 장식적임.

 

 

 

 

 

 

 

 

누드 비치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육체(flesh)를 볼 수 있다? 루벤스

 

vlypm.jpg

루벤스: 16-17세기에 활동한 벨기에의 화가. 17세기 바로크를 대표함. 역동성과 강한 색감, 관능미를 추구하는 그림으로 유명함.

 

 

 

 

 

 

 

 

 

그림이 미완성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dMmRX.jpg

레오나르도 다 빈치: 15-16세기에 활동한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이자 건축가, 기술가이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건설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천재.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완성한 그림 수가 생각보다 적기도 하고 발견된 습작이나 크로키가 훨~씬 많기 때문에..

 

 

 

 

 

 

 

 

 

 

 

몹시 만족스러운 테트리스 게임을 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 몬드리안

 

yBTOw.jpg

피트 몬드리안: 19-20세기 활동한 네덜란드의 근대 미술 화가. 네덜란드 구성주의 회화의 거장.

 

 

 

 

 

 

 

 

 

 

 

모두 다른 색깔의 침대 시트로 만든 것 같은 옷을 걸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있다면 조토(Giotto)

 

ZpTAl.jpg

조토 디 본도네: 13-14세기 활동한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

 

 

 

 


 

 

 


방에 좋은 가구가 있고, 창문이 있으며 여인들이 일상적인 (가정)일을 하고 있으면 베르메르

NOzWx.jpg

얀 베르메르: 17세기 바로크 시대에 활동했던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

 

 

 

 

 

 

 

 

 

작가가 뭔가 니코틴 중독일 것 같다? 에곤 쉴레

 

nDJuE.jpg

 

에곤 쉴레: 19세기 초반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화가.

 

 

 

 

 

 

 

 

 

 

 

인간들이 너무 길쭉길쭉하다? 매너리즘

 

aUODY.jpg

매너리즘: 르네상스 미술의 방식이나 형식을 계승하되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작품을 구현한 16세기의 예술사조

 

+ 목도 길쭉 허리도 길쭉, 팔다리도 길쭉해서 전체적인 인체비례가 위로 늘린 것 같음

 

 

 

 

 

 

 

 

 

가난한 농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19세기 사실주의

 

Xbbvr.jpg


 

19세기 사실주의의 대표적인 화가로는 밀레, 쿠르베 등이 있음.

 

 

 

 

 

 

 

 

 

 

'엥? 이게 예술이라고?' 이 생각이 들면 다다이즘

 

veahU.jpg

다다이즘: 20세기의 예술사조로 반이성, 반도덕, 반예술을 표방하였음. 실존주의, 반문명, 반전통적인 예술 운동으로 기존의 모든 가치나 질서를 철저히 부정함.

 

 

 

 

 

 

 

 

 

 

 

애기가 귀여움? 바로크

 

QiVVq.jpg

바로크: 17-18세기 서양에서 유행한 예술 사조.

 

+ 단 뭔가 배경은 어두운데 애기가 귀여워야 바로크임. 배경이 밝으면 바로크 아닐 가능성 농후.

 

 

 

 

 

 

 

 



호모 에로틱적인 그림이 벽이나 천장에 그려져있다? 성기(High) 르네상스

 

deCpi.jpg

 

성기 르네상스 대표적인 화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멋진 나무가 그려져있다? 클로드 로랭

 

CaGQS.jpg

 

클로드 로랭: 17세기 바로크 시대의 프랑스 화가. 풍경화를 많이 그림.

 

 

 

 

 

 

 

 

 

나무는 멋있는데 인간들이 어쩐지 지루한 것 처럼 보임? 푸생

 

Kaeoz.jpg

 

니콜라 푸생: 17세기 주로 활동한 프랑스의 화가로, 고전주의적인 주제들의 그림을 많이 그림

 

 

 

 

 

 

 

 

 

해상도가 깨진 JPG 파일 보는 것 같음? 점묘주의

 

pBULj.jpg

점묘주의: 회화에서 선을 사용하지 않고 점이나 매우 짧은 터치로 표현하는 기법. 대표적인 화가로는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냐크가 있음.

 

 

 

 

 

 

출처: https://www.marymcgillivray.com.au/

https://www.tiktok.com/@_theiconoclass?

boreadpanda

 

덧붙인 글+해석: 무묭

 

 

(무묭이가 예전에 썼던 글인데 진짜 오랜만에 보니까 올해도 스크랩한 덬이 있어서.. 다시 한 번 편하게 보라고 올림 ㅋㅋ)

 



 

목록 스크랩 (478)
댓글 79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려 x 더쿠] 두피도 피부처럼 세심한 케어를! 떡짐 없이 산뜻한 <려 루트젠 두피에센스> 체험 이벤트 304 00:18 13,5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52,0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59,2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66,92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60,74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6,75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246,33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5 20.05.17 4,831,4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99,4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43,5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5463 이슈 아까 올라온 동덕여대 당부의 글 20:03 6
2555462 이슈 웹드의 원조격인 플레이리스트가 요즘 트렌드에 맞춰 도파민에 절여버린 숏폼 드라마를 제작함 20:02 80
2555461 이슈 초동 10만장 돌파한 밴드맨 20:02 104
2555460 기사/뉴스 [속보] “눈 마주쳤다” 평택서 미군 부사관이 10대 폭행…경찰 조사 중 2 20:02 104
2555459 팁/유용/추천 미야오의 따뜻한 호떡 같은 겨울 플레이리스트 20:02 41
2555458 기사/뉴스 "대통령 당선 도와주면 공천 문제없어"‥돈 준 사람 더 있다 6 20:00 170
2555457 기사/뉴스 시공능력 부산 7위 신태양건설 부도 1 19:59 658
2555456 기사/뉴스 "1년차 기자도 이렇게 안해" 박장범에 쏟아진 언론인 출신 의원들의 혹평 1 19:59 160
2555455 기사/뉴스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평소보다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라는 일본 홋카이도 4 19:59 309
2555454 이슈 '이친자' 채원빈 "한석규와 '베스트 커플상' 받길…생일 챙겨줘 눈물" 2 19:58 149
2555453 기사/뉴스 윤 대통령 장모, '땅 명의신탁 매입' 과징금 27억 원 확정 14 19:55 704
2555452 유머 가위바위보의 신이 강림한듯한 이번주 인가 현장포토.jpg 1 19:54 404
2555451 이슈 우와... 뭔가 원곡에서는 단풍 물든 가을 풍경이 떠오르는데, 이적이 부르니까 갑자기 가을바람까지 불어온다 2 19:53 426
2555450 유머 지나가는 돼지도 웃기는 무한도전.gif 15 19:53 1,174
2555449 이슈 F1의 전설 아일톤 세나의 유명한 일화...jpg 6 19:52 540
2555448 이슈 [KBO] 진짜 반응 안좋은 이번 프리미어12 감독 인터뷰 내용 23 19:52 1,239
2555447 기사/뉴스 "CBS 기자 휴대전화 빼앗은 대통령실…윤석열 심기 경호 중단하라" 14 19:49 745
2555446 기사/뉴스 '정숙한 세일즈' 김성령 "연우진에 설레는데..엄마 役 어색했죠" 5 19:47 952
2555445 이슈 [오피셜] 벤탕크루 손흥민 발언으로 7경기 출장정지 10만파운드 벌금 부과 20 19:47 1,854
2555444 유머 오늘은 쌔비지걸의 계획이 실패했습니다 🐼💜 7 19:45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