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감정기복 있고 잘 울어서 나온 건데 솔직히 엄마랑 아기랑 큰 문제 별로 없어보였음
사정상 스튜디오에 혼자 나온 어머니, 아이가 너무 울어서 걱정돼서 나오심
쭉 보다가 남편 어딨는지 나왔는데 정신병원 입원중
그래서 애가 엄마랑 둘이 지내는 거고 계속 아빠 부재인 상태로 지내는 중
근데 남편이 정신병 있는 거 시댁에서 쉬쉬해서 모르는 채로 결혼함
애엄마는 이런 사실 알고 있었으면 결혼 안 했을 거라고 함 (나같아도...)
장영란 표정 =나
근데 당당한 시어머니
요즘은 다들 정신과 약 먹지 않냐고 함
그거랑 같냐고
저 이야기 듣고나서부터 엄마가 제일 걱정되는 게 우울증은 유전돼서임
유전될 확률은 높지만 반드시 유전되는 건 아님
하지만 신중한 관찰은 필요
다른 것도 아니고 저걸 숨겨 저것때문에 충격먹고 어머니 불안장애로 약 드시는 중
그리고 애를 위해서라도 저건 아니지
오은영 박사가 애가 슬퍼하는 게 곁에 아빠가 있었다가 없어서 그런 것도 크다고 말함
평소처럼 솔루션 진행했고
애가 공감능력도 좋고 똘똘하고 나이에 비해 너무 어른스럽던데 애기 행복했으면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