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서 조우종은 집에서 연신 눈치를 보며 부엌에 등장한다. 정다은이 “지금 밥 먹을래?”라며 묻자 조우종은 “밥을 먹을 시간이 됐구나”라고 어색하게 답했다.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우종은 “남들은 결혼하고 살이 막 찌는데 저는 결혼하고 살이 10kg 빠졌다”라고 밝혔다.
방송인 이현이가 “정다은이 평소에 요리를 잘하냐”라고 질문하자 조우종은 “요리를 자주 한다”라고 답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유발했다.
아울러 조우종은 아내의 요리 실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조우종은 “그 이야기를 했다가 일 년이 넘게 고생했다. 낙지볶음을 씹는데 고무 씹는 맛, 급정거한 타이어를 씹는 맛이 나더라”라며 “그 이야기를 한 뒤에 엄청난 복수들을 하더라. 역대급 폭염일 때 저에게 불맛 떡볶이를 해줬다”라고 토로했다.
이날도 정다은의 요리를 맛본 조우종은 갈 곳 잃은 숟가락질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서승아 기자
https://v.daum.net/v/20230904162349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