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은 "당시 코로나여서 비대면 오디션을 봤다. 영상을 찍어 제작사에 보냈고, 최종 면접때 감독님을 만난 뒤 캐스팅 됐다"며 "촬영 전에 감독님에게 제 과거 일을 아시냐고 물었다"고 고백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감독님이 '알고 있다. 그게 무슨 문제냐'라고 뚜렷하게 말씀해주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쥬얼리 출신인걸 몰랐다고 하시더라. 그게 배우 예원으로서는 더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 청취자가 '예원은 멘탈관리의 고수다'라는 질문을 하자 "맞다. 제가 마인드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안좋은 일이 있어도 '다 겪어야 하는 일이구나' 흘려보내거나 '얼마나 더 좋은 일이 생기려고 그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명수가 이태임 욕설 논란을 언급하자 "안 힘들었다면 거짓말이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 시간이 지나고 보면 저를 돌아보게 된 시간인 것 같다. 그 일이 일어난 것도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때 일어난게 다행이다. 지금 일어났으면 회복이 안된다. 성숙해지지 않았나. 인생은 하루하루가 고난의 연속이다. 앞으로도 그런 일이 생긴다. 미연에 방지할수 있고 그런 일이 생겨도 더 잘 이겨낼수 있다"라고 응원했다.
'대박의 고수'라는 말에 데뷔 직후 '응답하라 1997'에 출연한 것과 '사랑과 전쟁' 아이돌편에서 김동준과 부부 연기를 펼쳤던 기억도 떠올렸다.
예원은 "DJ도 하고 싶고, 나중에 시상식에서 상 받으면서 수상소감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히면서 "롤모델은 엄정화 선배님"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원은 2015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이태임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예원이 반말을 한 것에 격분한 이태임이 욕설을 쏟아냈고 결국 촬영이 중단되기까지 했다. 예원은 반말을 한 적이 없으며 이태임이 일방적으로 욕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반말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역풍을 맞았다. 다툼 도중 예원이 이태임에게 했던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는 멘트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 이후 예원은 수년간 자숙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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