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가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한 4일 제주교총 회장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4일 오전 8시 7분께 서귀포시 법환포구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직 제주도교원단체총협회 회장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 소지품에서 유서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달까지 도내 모 중학교 교장을 맡고 있다가 지난 1일자로 본청 과장으로 인사이동했다.
A씨 가족들은 전날부터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이날 법환포구에 산책 중이던 주민이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A씨를 발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