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텍스트 추출)
"한국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사무사 할아버지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어느덧 지난 7월, 3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그러나 푸바오가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생일이라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보였다. 전 세계의 모든 아기 판다는 만 4세쯤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우리 푸공주 안 보내면 안 될까요? 특유의 귀여운 얼굴과 사육사 할아버지와의 끈끈한 유대관계로 큰 사랑을 받는 푸바오. 녀석과의 예정된 이별에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사육사들은 무엇보다 푸바오를 위해 반드시 중국으로 보내야 한다'고 말한다.
자이언트 판다는 멸종 위기종으로 1980년대부터 세계자연기금(WWF)과 중국 정부가 자이언트판다 보전 활동'을 추진 중이다. 큰 노력으로 2016년 멸종 위기종에서 취약종으로 심각성이 한 단계 낮아졌지만, 여전히 전 세계에 1,800여 마리에 불과하다. 따라서 푸바오도 본연의 야생성을 유지하기 위해 중국으로 돌아가 친구들을 만나고, 엄마 아이바오처럼 짝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에 대해 알아봤던 1부에 이어서, 우리들의 아기 판다 2부에서는 푸바오의 중국 귀환에 대해서 알아본다.
참고로 1부 영상은 요기
https://youtu.be/V2FRuaCzCF8?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