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섭 충북대 총장과 윤승조 교통대 총장은 31일 충북대 회의실에서 '단계적 통합 원칙 합의서'에 서명했다.
합의서에는 ▲ 공유와 연합을 거치는 단계적 통합의 시너지 극대화 ▲ 1대1 수평적 통합과 현 구성원 최대 수혜 ▲ 구성원 동의 기반 원칙과 유사학과의 화학적 통합 등이 담겨있다. 또 ▲ 통합 교명의 미래지향적 협의 제정 ▲ 지역혁신 및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캠퍼스 재배치 및 특성화 등이 포함돼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1160700064?input=1195m)
통합 관련 주요 내용
1. 교명
- 교통대 측 : 한국교통대와 충북대를 제외한 제3의 교명 제정, 교명 투표 시 등가의 원칙 적용 (두 대학 투표 동일한 비율)
- 충북대 측 : 교명 변경이 아닌 교명 결정의 원칙, 조건없는 공모 절차에 따라 교명 제정 진행
2. 대학본부 위치
- 교통대 1안 : 증평캠퍼스(현 교통대)에 배치
- 교통대 2안 : 충주캠(현 교통대) 또는 개신캠(현 충북대)에 분산 배치
- 교통대 3안 : 충주캠(현 교통대) 또는 개신캠(현 충북대)에 집중 배치
- 충북대 : 교통대 제시안에 동의
3. 개교년도
- 교통대 측 : 철도대학 개교년도(1906) 반영 - 현재 충북대는 1951년을 개교년도로 하고있음
- 충북대 측 : 철도대학 연혁에 따르는 것을 동의 (분과장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