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의 성공기를 다룬 영화가 나온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호중의 실화 무비가 제작 중이다. 김호중은 '고등학교 파바로티'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뒤 승승장구 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파격 변신을 감행, '트바로티'로 제2의 성공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김호중이 우연히 접한 성악에 매료돼 어려운 가정 환경 속에서도 은사의 헌신 아래 '고교 파바로티'로 전국민에게 감동을 안기게 된 10대 스토리는 영화 '파파로티'로 제작돼 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영화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파파로티'는 배우 이제훈이 김호중 역할을, 한석규가 김호중의 은사 서수용 역을 맡아 열연, 누적관객수 171만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했을 정도로 묵직한 울림을 안긴 바 있다.
이번 영화는 그런 '파파로티' 이후 김호중의 삶을 조명한다. 젊은 성악가로서 꿈을 키우던 그가 '미스터트롯' 오디션에 나가 톱7에 들고 성악가 겸 트로트 가수로 활약하게 되는 스토리를 다루며 '파파로티'와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파파로티'를 계기로 각별한 친분을 쌓게된 이제훈이 1편에 이어 2편까지 출연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영화는 내년 추석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준비단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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