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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홍범도 장군하고 백선엽 장군하고 같이 비교하는 것은 조금 논리가 안 맞다"며 "홍범도 장군 마지막 행적은 공산주의자로 전향을 안한 반면 백선엽 장군은 20대 초반 몇 년간 일본군 간부를 했지만 광복 이후에는 대한민국 국군을 창설하는 데 혁혁한 일을 했고 6·25 전쟁에서도 나라를 구한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도 회개하면 봐주지 않는가"라며 "회개한 사람과 회개하지 않은 사람, 나라에 끼친 공적이 큰 사람과 적은 사람을 우리는 좀 구분할 수 있어야 된다"고 했다.
다만 "갑자기 홍범도 장군 흉상 빼고 거기다가 백선엽 장군 것 놓는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부분은 좀 더 연구를 하고 국민적인 공감대를 만들어야 된다"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02002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