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KCC이지스 연고지 이전 결정에 대한 전주시 입장문
22,109 266
2023.08.30 12:44
22,109 266
KCC 농구단의 연고지 이전 결정에 마음 아파할 시민과 팬들에게 먼저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아울러 졸속적이고 일방적으로 이전을 결정한 KCC의 어처구니없는 처사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언론을 통해 이전설을 흘리고 KBL 이사회에 연고지 이전 안건을 상정한 보름 동안 KCC는 23년 연고지인 전주시와 팬들에게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었습니다. 전주시의 거듭된 면담 요청에도 KCC는 모르쇠로 일관했습니다.


전주시는 몰상식한 KCC의 처사를 규탄하며, 이번 일로 상처 입었을 시민과 팬을 위해서 이미 추진하고 있는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을 비롯한 스포츠 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스포츠 정책을 전면 재정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2016년에도 이미 전주를 떠나려고 했던 KCC는 이번에는 유례가 없을 정도로 일방적이고 졸속으로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지난 2021년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옮긴 KT는 부산시와 3개월간 협상을 벌이다 결렬된 뒤 이전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KCC는 연고지 이전과 관련한 일언반구도 없이 언론을 통해 슬며시 이전설을 흘린 뒤 보름 만에 군사작전하듯이 KBL 이사회에 요청해 이전 안건을 상정했습니다. 전주시에는 협의는커녕 통보도 없었습니다. 23년간 전주시와 시민, 팬과 동고동락한 시간은 눈앞의 이익만을 찾아 졸속으로 이전을 추진한 KCC의 안중에 없는 것입니다.


이전설이 불거진 뒤 전주시는 KCC이지스 농구단을 방문해 면담했고 단장과 만남을 요청했습니다. KCC그룹에도 회장단 면담을 요구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없었고 일방통행식 이전 결정만 있었습니다.


전주시는 KCC이지스의 연고지 이전설이 나온 뒤 ‘전주KCC의 현재 홈구장인 전주실내체육관의 철거 시기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되어 연고지 체육관을 비워주지 않아도 되며, 복합스포츠타운에 건립할 새로운 홈구장도 보조경기장을 포함해 2026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고 성실히 이행하고자 했습니다. KCC 구단도 전주시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제시했다는 입장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2026년 말이면 새롭게 지은 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훈련과 클럽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는 보조경기장도 갖게 돼 KCC 농구단이 전주에 완전히 정착할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그러나 KCC는 전주시와 만남은 피하면서 전주시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며 마치 짜놓은 각본처럼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는 전주시와 시민, KCC 농구팬을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KCC 구단이 공언한 지역 완전 정착과 유소년클럽 활성화 등 지역사회 기여도 향상의 약속도 제 발로 걷어찬 셈입니다.


전주시는 실내체육관이 새롭게 들어설 장동 월드컵경기장 일원을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해 스포츠 마케팅과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CC농구단은 이 계획과 함께 할 중요한 동반자였지만 스스로 신의와 성실의 원칙을 저버렸습니다.


2023~2024 시즌 개막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고 전주실내체육관의 경기 일정도 정해졌는데 KCC는 왜 연고지를 배신하고 팬들을 당혹시키며 KBL에 부담을 주면서까지 무리하게 이전하려하는지 그 답이라도 듣고 싶은 상황입니다.


(중략)


http://www.do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37875&sc_section_code=S1N8


피코 ㄷㄷ..

상황 잘 모르는 덬들도 있는것 같아서 달린 댓글들 추가함


125. 무명의 더쿠 = 96덬 2023-08-30 11:37:17

☞6덬 전주시가 농구구장 만들어준다고 20년동안 짓는 시늉도 안함 - 올해 농구구장 만들어준다던 자리에 2군인가 3군 야구구장 만든다 발표하고 kcc한테 지금 구장 비워달라고함 - kcc는 시즌중 홈구장도 없이 떠돌어야할 신세 - kcc가 대책달라 그러니까 전주시는 삽도 안뜬 구장 핑계되며 아 짓는다니까~ 지어줄거라니까~로 일관, kcc랑 대화했고 잘 풀었다 언플ㅋ - kcc는 잘풀긴 개뿔.. 전주시에서 연락한통 없었고 우리가 대책줘도 다 무시했고 이젠 참을만큼 참았다며 이전하겠다 함 - 전주시 그때서야 부랴부랴 kcc측에 사전 약속도 안잡고 무작정 찾아와서 협의하자하는데 kcc가 안만나주니 전주시 무시했다고 또 언플ㅋ

저따위로 언플하고 여론 안좋아지니 연락도 없이 찾아와 협의하자 그러는데 kcc가 호구도 아니고 왜 받아줌?ㅋㅋㅋ


☞27덬 ☞29덬 04년도부터 신축체육관 지어준다함 지금 23년인데 시공사도 안정해졌고 여전히 풀만 무성함 이와중에 25년까지 쓰던 체육관 방빼라해서 구단이 개빡침 ㅋㅋㅋ이제와서 26년까지 지어준다하는데 어케믿겠어 있지도않은 야구장 먼저 짓겠다고 하고 kcc가 건축자재 지원해주겠다고 하는데도 아무런 진행을 안함 그리고 소통이 없던건 전주시가 먼저임


☞29덬 kcc한테 20년째 홈구장 지어준다고했는데 아직 삽도 안뜸 아직 삽도 안뜬 홈구장 26년까지 지을건데 쟤네가 나간거다 이러는건데 팬들이 찾아봤을때 건축 발주에 대한 공고 하나도 없이 야구장만 우선 시작한 상태임 1,2년 안에 짓는게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고 현재 쓰고 있는 홈구장은 비도 새고 안전등급 c인데 그거도 원랜 25년에 비어줘라하다가 기사나니깐 26년까지 써도된다고 입장낸거고 구단한텐 새홈구장 지어질때까지 전주 근처 타지역에 있어라 했었데


심지어 kcc는 건축자재도 지원해준다 했었는데 아무런 진행이 없었음

"8년 동안 기다렸는데 아직도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다. 착공식 이후 진행된 게 아무 것도 없다. 우리 회사는 건축자재 제조업체다. 현금은 어렵지만, 현물로 신축체육관 건축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우리도 어떤 자재가 얼마나 필요한지 견적이 나오면 준비를 할 텐데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다.” KCC 관계자의 말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6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우어와이🌱] OURWHY와 함께 차곡차곡 피부 장벽쌓기-! <오트 스킨베리어 크림> 체험 이벤트 403 09.27 39,74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28,59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92,29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17,399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57,9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63,6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98,6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48,4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47,7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00,6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2961 기사/뉴스 장윤정 ‘립싱크 갑론을박’ 음악축제 출연반대 민원까지 2 11:27 400
2512960 유머 의외로 운전자들이 착각하는 것 8 11:24 692
2512959 기사/뉴스 [MLB] 오타니보다 금지약물 논란이 있는 배리 본즈가 더 뛰어난 타자다? 5 11:24 185
2512958 이슈 무묭이가 가장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는? 3 11:22 170
2512957 이슈 M&M 초콜릿 매장에 있는 사진이랑 글 넣어서 초콜릿 커스텀 할 수 있는 기계 8 11:21 906
2512956 이슈 토스퀴즈 우리카드 23 11:21 565
2512955 유머 숙종의 금손이가 환생한 듯 3 11:19 1,102
2512954 유머 안녕하세요. 지구 온라인입니다. 서버 오류로 인한 계정 일시 정지에 대한 보상을 지급해 드립니다. 7 11:19 918
2512953 기사/뉴스 버스 승객 뒤따라가 얼굴에 흉기 휘두른 고교생 긴급체포 16 11:18 741
2512952 기사/뉴스 [단독] 뉴진스 하니 국정감사 나오나…직장내 괴롭힘 참고인 채택 131 11:17 6,657
2512951 이슈 아이브 장원영 실시간 인스타 업데이트....jpg (파리출국) 26 11:16 1,094
2512950 이슈 슈가가 노래에 연설을 샘플링한 짐 존스라는 인물.txt 4 11:15 531
2512949 기사/뉴스 엄태구, 춤·노래에 팬들 직접 배웅까지…데뷔 첫 팬미팅 성료 1 11:12 254
2512948 이슈 [12화 예고] 언니네 첫 소고기 파티! 꽃게 잡이에 등장한 만능 일꾼 고민시까지❤ #언니네산지직송 EP.12 3 11:11 471
2512947 기사/뉴스 '미스트롯3' 전국투어 진주 콘서트 성료..5개월 대장정 피날레 11:08 147
2512946 이슈 부부 인플루언서를 봤는데 좀 기괴하네요ㅋㅋ.pann 167 11:08 15,955
2512945 이슈 <전,란> 스틸컷 (강동원, 박정민 주연 10/11 넷플릭스 공개) 5 11:07 820
2512944 이슈 오늘자 아이브 장원영 탑스타뉴스 사진.jpg 23 11:07 1,133
2512943 유머 한예종 10학번 1학년 2학기 마지막 수업 때 이상이 발톱 사건 4 11:06 895
2512942 이슈 [오피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명단 발표 (vs 요르단, 이라크) 28 11:06 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