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방류 이후 日 여행 예약률 33%↑
노랑풍선 추석연휴 예약 일본 도쿄 1위
中 관광객, 정부 기류 따라가…韓 개인 선택 존중
...
29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일본 당국이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다음날(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예약인원이 직전 4일간 대비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오염수 방류 전후를 비교했을 때 일본여행 예약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오염수 방류로 인한 보이콧 등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투어의 9월 출발하는 고객 예약 비중은 동남아가 4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23.9%), 중국(13.2%), 유럽(13.1%) 순이었다. 동남아 지역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여행지로 항상 일본과 함께 인기 여행지 1, 2위를 다툰다. 이번 인기 여행지 역시 순위에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오염수 방류 영향은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 상황도 비슷하다. 오염수 방류를 개시하고 이날까지 예약인원이 직전 4일 대비 3%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민감한 이슈이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나 유의미한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모두투어의 9월 출발하는 고객 예약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36%로 1위다. 이어 일본(19%), 유럽(18%), 중국(15%) 순이었다.
노랑풍선도 9월 추석연휴 해외여행 예약 비중 1위에 일본 도쿄(31.7%)가 1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31%)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
이코노믹 리뷰 주샛별 기자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623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