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태경, 피프티피프티법 발의 예고… "중소기획사 지킬 것"
24,497 270
2023.08.29 13:51
24,497 270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분쟁에서 드러난 탬퍼링(전속계약 기간 중 사전 접촉) 의혹과 관련, 중소기획사를 보호하기 위한 대중문화예술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의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식들 호적 파버리려 한 악덕 프로듀서로부터 중소기획사를 지키는 ‘피프티피프티법’ 발의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하 의원은 “한 중소기업에서 선보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세계 무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는데도 실력 하나로 기적을 이뤄낸 것”이라며 “그런데 한 악덕 업자가 이 성과를 자신의 이익으로 독차지하려 했다. 외주 제작사에 불과한 한 프로듀서가 걸그룹 멤버들을 회유하여 계약을 해지시키고 자신의 소속으로 만들려고 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하 의원은 피프티 피프티 사건에 대해 “회사 입장에선 웬 외부 세력이 침입해 자식들 호적을 바꾸려는 친권 소송을 제기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그는 “이러한 가처분 소송은 결국 기각됐고 논란은 일단락됐다”며 “중소기업의 성과를 가로채려던 시도는 결국 무산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또 “제조업의 경우 제품에 대한 특허나 영업비밀 규정 등으로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다르다”며 “음악이나 광고 등 대부분 사람이 하는 여러 행위가 제품이 되기 때문에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짚었다.

하 의원은 유관부서와 함께 대중문화예술발전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제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중문화예술발전법’ 개정안을 문화체육관광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중소기획사가 안전하게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보호와 지원 내용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K팝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법안이 만들어지는 대로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향해서는 “사안을 바로 보고 소속사로 돌아와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기를 바란다”고 소속사 복귀를 촉구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지난 28일 피프티 피프티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대해 피프티 피프티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561906?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27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멜론🍈] 맡겨줘 덬들의 인생 플리,,,✨100만원, MMA티켓, 맥북까지! 선물과 함께 찾아왔어요🎶 122 10.05 19,33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922,64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618,0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560,45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921,2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825,5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49,29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411,79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98,4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72,9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7833 이슈 테디가 만든 소속사의 가수와 배우들 12:32 67
2517832 이슈 전공의 "생활고에 힘들지만 억울하신 분 도왔다".gisa 12:31 87
2517831 이슈 공민지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1 12:31 178
2517830 이슈 셀카찍다가 팬 카톡 읽어주는 정해인 2 12:29 297
2517829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포스트시즌 시청률 12:29 146
2517828 유머 두번 결혼한 가수가 부러운 이혼 가수 1 12:29 781
2517827 이슈 박성웅 단역시절에 차비 쥐어줬다던 김용필 그리고... 3 12:28 304
2517826 유머 게임 속 신이 만든 존맛 요리의 정체.jpg 4 12:28 346
2517825 유머 중국 눈치 안보는 노빠꾸 맥주회사..jpg  3 12:28 555
2517824 이슈 음식 자영업이 힘든 이유 2 12:28 250
2517823 기사/뉴스 [초점]대세 변우석, 왜 시상식에서 볼수 없을까 18 12:27 1,025
2517822 기사/뉴스 日강제동원 피해자 김성주 할머니 별세 6 12:26 242
2517821 팁/유용/추천 자필 유언장 작성법 12:25 436
2517820 이슈 20대와 30대의 차이.JPG 15 12:25 888
2517819 정보 [영화] 1978년 남자 고등학교 등교 풍경 1 12:25 419
2517818 유머 [유머] 흑백요리사에 참가한 카리나 3 12:23 974
2517817 이슈 시고르자브종이 위험한 이유.jpg 6 12:23 872
2517816 기사/뉴스 RM·지민·제이홉·뷔·정국, '그래미 도전' 계속…리사·트와이스도 1 12:21 289
2517815 유머 마늘 넣은 최현석 실존😲 <흑백요리사> 최현석 셰프의 '마늘 넣은 파스타' 스페셜 4 12:21 689
2517814 이슈 [기사] 성범죄가 '진료의 일환'이라고 말하는 의사들 3 12:20 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