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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총동창회는 오늘(29일) 입장문을 통해 “영내에 설치된 역사적 인물의 흉상 및 기타 조형물의 재배치를 검토하는 문제로 인해 육사가 정쟁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 대해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적 평가가 상반되는 인물에 대한 조형물 배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6‧25전쟁을 일으키고 사주한 북한군, 중공군, 소련군 등에 종사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훼손한 사실이 분명히 확인된 인물이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러한 인물의 흉상에 육사 생도들이 거수경례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면서, “교내 시설물 및 조형물 재배치 과정에서 정쟁의 대상 여부를 떠나 오로지 호국간성 양성이라는 육사의 정체성과 사관생도 교육 훈련의 목적에 부합되게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