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한 번은 나영석 PD가 연봉 얼마 받았는지 기사가 난 날이었다.
그날 딱 기사를 보고 MBC 출근하는데 갑자기 부사장실에서 '너 이따가 회사 오면 잠깐 들려라'라는 전화가 왔다.
그런 상황이면 되게 자꾸 상상하게 되지 않나. 택시를 타고 가는데 상암동 가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다. 딱 갔는데 이런저런 얘기 하시다가 '기사 봤니?' 해서 기사 봤다고 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참 정적이 흐르다가 '흔들리지 마'라고 하시더라. 제가 불만을 제기한 적도 없었는데"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now/article/076/0004048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