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광우병 촛불’을 비웃는 이들에게
61,841 696
2023.08.27 22:04
61,841 696

출처 : https://m.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08040300065#c2b


dWtyFC
IIilBE
wvBjco

미국은 한국에 30개월령이 안 된 소에서 나온 쇠고기만 수출해야 한다. 이 기준을 지킬 수 있다고 인증받은 86개 미국 작업장만이 한국에 쇠고기를 수출할 수 있다. 모두가 2008년 광우병 검역 촛불의 결과이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촛불 살 돈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조사해보라고 했다가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퇴임 후 2015년에 낸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에서는 ‘터무니없는 괴담에서 시작한 광우병 정국으로 새 정부는 출발부터 하나의 큰 장벽을 만났다’고 썼다.


광우병 검역 촛불을 비웃는 이들에게 묻는다. 미국은 오랫동안 한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는 미국이 한국산 쇠고기를 악마화한 결과인가?


광우병 검역 촛불은 태평양 너머 미국 육류 작업장에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겨냥한 것이 아니었다. 이 나라 정부가 검역주권을 잘못 행사한 것에 대한 분노였다. 조선일보조차 2008년 5월13일 기사 1면에서 “정부 ‘동물성 사료 사용 규정’ 오역” “쇠고기 협상 총체적 부실”이라고 썼듯이,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대미 협상이 원인이었다.


당시 협상 결과는 무엇이었나? 협상은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더라도 아예 한국은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금지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30개월 월령 제한을 유지할 수 없게 했다. 상징적인 사건으로 2008년 4월18일, 이명박 정부는 미국이 일부 동물성 사료를 소에게 주지 못하게 하는 ‘강화된 사료 조치’를 공포하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도 수입하겠다고 입법예고 했다. 미국은 이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바로 이틀 뒤인 20일, 위 조치를 공포했다. 서로 미리 밀실 합의를 한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이런 식으로 30개월 월령 제한이라는 중요한 기준을 무너뜨리려 했다.
.
.
.
WHO가 이 가이드 라인을 만든 때가 1995년이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오히려 은폐했다. 미국에서 광우병이 다시 발생한다고 해도 수입금지할 수 없게 했다는 내용조차 제대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이른바 사료 조치 내용을 거꾸로 국민에게 알려주었다.


위험정보소통은 지금도 매우 중요하다. 일본이 지난 4월13일, 방사성 물질 오염수를 2년 후쯤 바다에 버리기로 결정했다. 국민의 우려가 매우 높다. 일본의 태도로 볼 때, 한국은 앞으로 1년 안에 매우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한다. 일본의 오염수 방출을 받아들일지 아니면 방출 중단을 요구하는 국제 소송을 제기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이 결정은 한국인의 밥상과 수산업 그리고 앞으로의 한·일관계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줄 것이다.

(전문은 출처)



*2008년 당시 광우병 촛불 집회 발단의 의미
미국산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리니 수입하지마라 ❌️
우리나라 쇠고기는 수출 못하는 상황에서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폐급 쇠고기를 강제로 수입해야함 ->이명박 정부의 굴욕적 협상외교에 대한 반발, 정부의 후속 조치 및 국민 안전에 대한 신뢰 문제로 시위 시작 ⭕️

*시위가 점차 확산되면서 "광우병"을 포커스로 홍보가 된 부분도 있으나 고작 광우병 음모론 때문에 70-80만명이 서울광장으로 뛰쳐나온게 아님

*미국에서 5년만에 발생한 광우병도 30개월 이상인 소에서 나타남

*방사능 오염수 사태 관련해서도 2008년과 똑같은 상황임

목록 스크랩 (36)
댓글 69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투슬래시포X더쿠✨ 반사판 댄 듯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이사배가 만든 NEW 파우더 ‘플래시 리플렉팅 스킨 피니셔’ 리뷰 이벤트 (50인) 371 00:05 8,7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8,2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6,6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8,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7,38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7,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924 기사/뉴스 해외에 숨긴 세금 339억 환수…“제3국까지 뒤졌다” 12:35 40
3054923 유머 5월 1일부터 개최하는 피크민 블룸 x 레트로 게임팩 이벤트🌸 12:34 29
3054922 기사/뉴스 '기리고' 속 방울 노재원의 존재감 1 12:34 62
3054921 이슈 스쿠터 브라운이 공개열애중인 시드니 스위니 생일파티 열어줬을때 5 12:32 664
3054920 기사/뉴스 '골드랜드' 이광수 "금니 아이디어 내 것…화제되니 감독님 말 달라져" [N현장] 2 12:31 199
3054919 정치 [여론조사] 하정우 35.5%, 한동훈 28.5%, 박민식 26.0% (미디어토마토) 2 12:31 143
3054918 이슈 지금 데뷔해도 수요상이라는 1세대 아이돌 멤버 5 12:30 433
3054917 기사/뉴스 최재림,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 합류…정진운, 일정상 하차 4 12:30 447
3054916 유머 🦴이치방쿠지 토이스토리 예고🦴 3 12:30 184
3054915 유머 👽 지구인, 커피 아니라 밥 먼저 먹어야한다 12:29 161
3054914 이슈 ATEEZ(에이티즈) OFFICIAL LIGHT STICK ver.3 TEASER 1 12:29 56
3054913 이슈 풀오케스트라 연주로 말아주는 락 feel 충만한 <The phoenix> 2 12:28 39
3054912 정치 '부산 북갑 출마설' 하정우, 靑에 사의 표명…與 "결심했다 알아"(종합) 17 12:26 438
3054911 이슈 [유인라디오 예고] 아이유x변우석 대군 부부는 일심동체 🫶 4월 29일 수요일 오후 6시 5분 3 12:25 127
3054910 이슈 이게 그렇게 비위상하고 더러운거야? 37 12:25 1,849
3054909 기사/뉴스 가수 진주 ‘최우수 논문상’ 수상 12:25 772
3054908 이슈 볼살 빠졌다는 라방 반응 본듯한 원희.twt 35 12:24 1,578
3054907 유머 애슐리의 빛 애슐리의 권위 그 자체인 클램차우더 19 12:23 1,537
3054906 기사/뉴스 인간이 마라톤 2시간 벽 깨려면? 100m 17초, 420번 달려야 2 12:22 237
3054905 기사/뉴스 2시간 벽 깨며 마라톤 최초 '서브2'…케냐 사웨, 1시간 59분 30초 세계新 3 12:19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