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덕수 총리 "日오염수 걱정없어…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이 위협"
19,111 806
2023.08.24 13:44
19,111 806
MIHzUE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일본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발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앞서 발표한 조치에 따라 방류한다면 한국은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며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정치적 이득을 위한 허위 선동"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출청사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앞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를 마련하는데 지난 수년간 전력을 기울여 왔다"며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및 일본 정부와 협상을 통해 2주에 한번씩 우리 전문가를 IAEA 현지 사무소에 파견해 일본이 안전기준을 지키는지 지켜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국제사회가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우리 국민이 다른 어떤 국가의 국민보다 두터운 보호를 받게 된다는 의미"라며 "일본 측은 방류와 관련된 데이터를 1시간에 한번씩 업데이트해 우리 정부에 전달하고 신속한 정보공유를 위한 핫라인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정보공유 메커니즘에만 기대지 않고 일본 인근 공해상 8개 정점 모니터링 중이고 내년까지 태평양 도서국 인근 해역 10개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완성할 것"이라며 "과학적 처리와 검증을 거쳐 방류하는 오염수와 별개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도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대로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오늘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했다.

한덕수 총리는 "지금 상황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과도하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는 것이 전세계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IAEA와 국제원자력 학계, 우리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앞서 발표한 조치에 따라 방류한다면 한국은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철저한 모니터링 방침을 밝히면서 "지금 우리 국민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과학에 근거하지 않은 가짜뉴스와 정치적 이득을 위한 허위선동"이라며 "후쿠시마 오염수 때문에 우리 바다가 오염될 거라는 근거없는 선동으로 우리 수산업이 위협받고 어업인 생계뿐 아니라 국가의 신뢰와 올바른 국민 건강권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929334?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0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화제의 '환승연애' 시리즈가 스핀오프로 돌아왔다!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 출연진 예측 이벤트 174 01.09 60,2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0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726,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304,2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867,1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06,4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765,3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6 20.05.17 5,363,55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20,9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655,4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03799 정보 어떻게 극단적인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1 05:19 797
2603798 유머 뜨개 인프제(INFJ) 1 05:12 939
2603797 이슈 2025년 새로 시작한 드라마 시청률 추이 4 04:55 1,278
260379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0편 1 04:44 451
2603795 이슈 샤이니 온유 회사 대표가 빡쳐서 인스스 휘갈긴 이유 136 04:09 12,300
2603794 이슈 파트라슈... 나 점점 잠이 와... 6 03:57 1,880
2603793 유머 귀여운 루이루이와 루이루이 딸🐼..gif 3 03:43 1,956
2603792 이슈 sm 저격인줄 알았던 온유 소속사 대표 인스스 추가분 135 03:41 15,282
2603791 기사/뉴스 공조본, 尹 2차 체포영장 주 중반 집행 가능성 29 03:31 2,193
2603790 기사/뉴스 장민호, 새로운 예능 기린아 [하재근의 이슈분석] 03:25 1,201
2603789 이슈 내향인 모임에서 그나마 가장 외향적인 내향인의 최후.jpg 8 03:18 2,996
2603788 유머 자꾸만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사람 26 03:14 3,986
2603787 이슈 미야오 BODY 멤버별 춤선 14 02:54 1,798
2603786 기사/뉴스 500억 쏟아부었는데…“이건 너무 심했다” 시청률 고작 2%, 발칵 뒤집힌 ‘엔터 명가’ 169 02:45 18,215
2603785 이슈 캐드 엑셀 가능한 경리구합니다 102 02:41 12,852
2603784 이슈 새 여친 생긴 듯한 포스트 말론.jpg 31 02:37 6,095
2603783 이슈 슴콘에서 춤 잘춰서 눈에 띈 연생 (SMTR25) 10 02:34 2,459
2603782 이슈 홍대와 반포 학원가가 전국 최초 ’킥보드 없는 거리‘로 지정 19 02:24 3,372
2603781 이슈 윤 체포 이르면 화요일 오전 실시예정 238 02:23 14,853
2603780 이슈 춤 추다가 옷에 맞은 윈터 ㅋㅋㅋㅋㅋㅋㅋㅋ 9 02:18 3,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