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8살 딸에게 “성관계해 주면 아빠가 기운 내서 일할게”…성인 된 딸은 “범죄자 인권만 있는 나라”
47,854 405
2023.08.24 09:41
47,854 405
UliLJU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빠랑 소송 중입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8세부터 15세까지 친부에게 성추행과 강간을 당했고 친부는 징역 9년을 선고받아 다음 달 5일 출소한다”면서 “광장공포증, 대인기피증, 불안장애, 우울증, 신체화장애 등을 앓고 있어 일할 수 없는 상태로 근로능력 없음 판정받아 기초생활 수급자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구조제도를 이용해 국선변호사를 선임해 친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며 “친부 명의로 된 재산도 없기에 돈이 목적이 아니다. 친부의 경제적 자유라도 박탈하고 싶은데 이것이 합법적인 선에서 할 수 있는 마지막 처벌이기에 (나 자신을 위한) 발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사소송 재판에서 친부가 (A씨에게) 1억5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으나 친부는 ‘법원에서 법리를 오해해 판단하고 있다. 9년의 징역형으로 복역했는데 1억5000만원을 지불하라는 판결은 이중 처벌로 보인다. 또, 피고인이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다 보니 모든 것이 불리한 상태에서 재판 과정 중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며 항소했다”고 말했다.
 
A씨는 “친부는 민사소송 중 감옥에서 버섯 조경을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이유로 재판 기일을 차일피일 미뤘다”며 “저보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 같더라. 과연 저게 감옥이라고 말 할 수 있냐. 우리나라는 범죄자에게도 인권이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특히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해 감형된 것 같은데 마음이 복잡하다. 왜 법은 가해자가 반성문을 제출하면 감형해주는지 모르겠다”며 “증거원칙주의인데 가해자가 반성했는지 안 했는지 어떻게 아냐. 그리고 왜 피해자는 가해자가 출소하면 보복하러 올까 봐 불안에 떨면서 살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여기에 더해 “소송 중 할머니는 ‘징역 9년 살았으면 됐지 왜 돈까지 달라고 하냐. 그 돈 받을 거면 징역 살게 하면 안 됐지. 다리 벌린 네 잘못’이라고 말해 큰 상처받았다”고 언급했다.


징역형을 받았을 당시 판결문을 보면, 친부는 A씨가 7세 10세 13세 등 미성년이었을 때 옷을 벗게 한 뒤 강제 추행했다. A씨에게 “성관계 안 해주면 야한 동영상 봤다고 할머니나 고모한테 말하겠다”, “성관계해 주면 집안일 더 열심히 하겠다”, “아빠가 기운 내서 일을 더 열심히 해 돈을 더 잘 벌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하며 관계를 종용했다.
 
A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A씨나 그 오빠를 폭행하고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겁을 줘 어떻게든 ‘알겠다’는 대답을 듣고 관계를 가졌다.
 
A씨는 친부가 징역형을 받았을 당시 선고 판결문과 이번에 민사소송 결과 결정문, 민사소송에 항소하는 친부의 자필 서류 등을 사진으로 첨부했다.


https://naver.me/FpZI2k4v


피해자님이 첨부하신 판결문 

(성폭력 트리거 주의)

진짜 너무너무너무 더러움 ..


이런 새끼가 9년 나와서 감옥에선 이렇게 지내다


-원문 중 일부- 아동성범죄자도 감옥에서 자격증따고 버섯조경을 배우고 다 하는게 너무 싫고 나보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것 같았습니다. 과연 저게 감옥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뒤면 사회에 나온댄다 


고작 1억 5천 못내겠다고 항소라니


wRaaMm

Npsxmw
RrRpqz
dulSbc
RIMBmt



원문 주소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2931257


목록 스크랩 (0)
댓글 4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템포] “밤새지 마세요, 아가씨” 댓글 이벤트 275 09.23 27,29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8,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6,4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1,66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3,45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21,97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36,78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283,1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789,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40,9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8252 이슈 AB6IX 9TH EP 'BORN LIKE THIS' SCHEDULE 07:28 36
2508251 이슈 [지진정보] 09-24 07:05 경남 창원시 의창구 남남서쪽 4km 지역 규모2.2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Ⅲ(경남),Ⅱ(부산) 3 07:08 655
250825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2 07:04 239
2508249 이슈 외국인 여행 유튜버 `서울 지도` 전시회 훼손 범인들 입건 31 06:52 3,222
2508248 기사/뉴스 로또 1등 당첨 어려워지나…정부, ‘무더기 1등’ 논란에 여론 수렴 시작 45 06:47 3,905
2508247 이슈 집에 개 데리고 온 친구 쫒아냈어요 197 06:31 15,310
2508246 이슈 스탠포드 교수님이 말하는 최악의 모닝 루틴 22 06:22 4,805
2508245 이슈 흑백 요리사에서 중식 셰프들 개큰호감이었던거 18 06:19 4,837
2508244 기사/뉴스 ‘반쪽 AI'로 혹평받는 아이폰16, 시선은 갤럭시S25로 향해 15 06:08 1,608
2508243 정보 네이버페이 인스타 팔로우 180원 21 06:01 1,183
2508242 이슈 대한민국 '연쇄살인범'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39 05:55 2,246
2508241 이슈 저랑 결혼할 의향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하석진 아저씨 4 05:53 2,746
2508240 기사/뉴스 삼성 'AI 태블릿' 갤럭시탭S10 출시 임박 05:46 946
2508239 이슈 굴 호vs불호 42 05:40 1,177
2508238 기사/뉴스 삼성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AI가 ‘쏙’ 05:23 1,299
2508237 이슈 추후 공업고등학교가 어디야? 13 05:19 3,086
2508236 기사/뉴스 “106만원이나 주고 이걸 누가 사?” 시들해진 새 ‘애플워치’, 실제 보니 16 05:19 4,071
2508235 이슈 훅백요리사 현장 셀프 효과음 7 05:17 2,112
2508234 이슈 뮬란 이장면 볼떄마다 서양인들은 정말 미쳤군,, 이런 생각뿐 15 05:14 5,113
2508233 이슈 [내아이의사생활] 케돌덬 자질이 보이는 도하영 3 05:09 2,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