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문단 요약
1. 이번에 한국에 개최된 새만금 잼버리 참사가 외신에 보도되고, 큰 여파를 일으킴. 그로 인한 신뢰도 하락으로 최근 불교계에서 신경쓰고 있던 국제 불자 청소년 행사(국제불교청소년교환캠프)가 내년으로 갑자기 연기됨. (매년 각국에서 돌아가면서 열리던 것인듯)
2. 한국의 행사 주최 담당자 측이 밝힌 공식 사유. `우리 행사 참가 예정자들이, 잼버리 참사를 보고 한국 도저히 못가겠다고 줄줄이 취소해서 행사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국제 단체측에서 중단 문제를 공식 논의 요청해왔다` 임. 불교계측이 기존 공표했던 계획이나 일정은 아무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는 것이었음. (불국사 근처 탐방이나 불교 문화 체험)
3. 오로지 대한민국 정부가 망친 잼버리 여파때문에, 17년 제주도에서 유치 성공한 이후, 5년만에 하려던 불교계 행사가 바로 직전에 박살났음.
대한불교청년회측은 `비행기 표를 환불하지 못해서 한국을 올 수 밖에 없는` 60개국 청소년들을 위해 비용 부담해서 프로그램 진행하겠다고 함.
불교계 언론 이외에서는 검색이 안되는듯?
....
"세계불교청년우의회(WFBY)는 전 세계 불교청년단체의 국제네트워크로서 1972년 설립됐다. 본부는 태국의 수도 방콕에 있다. 청년 불자들이라는 공통점 아래 인도주의적 관심사를 바탕으로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재 전 세계 18개국 38개 지역 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불교계가 계획중이던 알찬 행사 프로그램.
이렇게 23.08.30~09.02 까지 예정되어 있던 행사인데,. 8월 14일에 세계불교청년 우의회측에서 급하게 지도부 면담 요청하고, 파탄난듯..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1577
"불교계 청년운동단체인 대한불교청년회는 어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미흡한 운영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한 국내외 부정적 여론이 형성돼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와의 논의 끝에 국제불교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내년 5,6월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오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불국사와 고운사 등 경북 일대에서 세계불교도청년우의회,WFBY 소속 18개국 38개 단체의 청소년과 지도자, 봉사자 등이 참가하는 국제불교청소년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에서 열사병과 감염병 환자가 잇따르고 주최측의 운영 미숙 논란이 불거졌고 이같은 영향으로 이번 캠프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취소자가 대폭 증가했습니다.
대불청은 이번 행사는 내년으로 연기했지만 이미 입국을 예약해 항공권 환불이 불가한 60여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별도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에 대해 경상북도 일대 사찰순례를 비롯한 문화재 탐방, 한국불교문화체험, 야경투어 등을 지원하고 참가자들의 경비는 대불청이 전액 부담할 계획입니다.
장정화 대불청 중앙회장은 “남은 기간 행사 내실을 다져 보다 좋은 모습으로 전 세계 청년불자들과 만나겠다”며 “불가피한 연기 결정으로 참가자들이 피해입는 일이 없도록 대불청과 각 종단, 스님, 단체와 함께 노력해 한국불교 위상이 떨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
외국 사람들이 잼버리가 어떻게 개판인지 아냐고? 그거 한국에서나 관심있는거 아니냐고?
BBC
데일리 메일. 로이터
뉴욕타임즈
행사 기간중 영국 가디언지 1면에 실렸던 새만금 잼버리
....
전세계에서 귀한집 자식들을 몇만명씩 초대해 놓고, 난민 만도 못하게 취급을 해대고 수습도 제대로 안하고, 책임도 안지는데 그게 소문이 안나겠냐?
부산 엑스포고 뭐고, 앞으로 이제 국제 행사는 모두 끝났어....
이게 대한민국이 하겠다는 행사를 보는 세계의 현실적인 시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