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1. 2014년 `캄보디아 아내 사망 사건`이 일어난 이후.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총3차례 남편을 범인으로 의심하는 영상을 3차례 제작함.
2. 1차 본방은 2014년. 2차 본방은 17년 대법원 무죄 판결 나온 이후 2달 뒤인 17년7월.
3. 21년 5월 SBS와 그알팀은 유튜브에 `그알 캐비넷`이란 코너로 무죄판결을 인정하지 않는 제목과 연출을 한 영상을 올렸음.
하지만 남편은 형사 재판 뿐만 아니라, 보험사를 대상으로한 민사 소송도 계속 승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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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08.23. 교통 사고 발생.
"캄보디아인 만삭 아내 사망 사건"
2. 2014.12.06 그알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965회 (2014.12.06 방송) 마지막 40초의 비밀, 경부고속도로 추돌사고 미스터리
3. 2017년 5월. 대법원 판결. 무죄취지 파기 환송.
https://www.law.go.kr/LSW//precInfoP.do?precSeq=185095 (판결문 전문)
판결문중 중요 사실관계 발췌, 요약
1) 남편의 월 수입은 생활용품점 수익 900~1000 + 이자수익 500 + 자판기 수입금 120~150.
2) 남편이 아내에게 들어준 수많은 보험중 재해사망은 3건 불과. 본인과 다른 가족에게도 많이 들었음.
보험을 들어준 사유는 `보험덕을 전에 본적이 있어서, 성격이 물러서, 보험 설계사들이 생활용품점에서 기념품 선물등을 자주 구입`하는등,
3) 재해 사망보험 큰건은 보험설계사(수십차례) 팀장 (3~4회) 영업소 대표 (2회) 찾아가서 제발 들어달라고 사정한 보험.
피고인은 다른 보험을 들라는 말에 시큰둥함. 심지어 대표가 고객에게 사망보험금을 제대로 설명한적도 없고, 그정도인지 파악도 못함.
4) 임신 중절을 몇차례 했으나 이유는 있어보이고. 남편와 아내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었고. 남편이 불륜등 가정에 불성실한 증거도 없었다.
5) 판결문중 사고의 전후 상황이 계획적이라기엔 위험하고, 예측불가능한 요소가 많았다는 구절.
사고 당시 피고인은 운전을 하고 있었지만 피해자는 조수석 의자를 뒤로 젖혀 누워 자고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그 상태에서 피해자를 확실히 사망하게 할 정도로 강력하게 추돌을 하면서도, 피고인은 치명적인 위험에서는 비켜갈 수 있을 것으로 장담하고 범행을 결행한다는 것은 그 무모함의 정도가 통상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다."
"사고 당시 상황을 보더라도 피고인이 고의로 사고를 일으켰다면, 사고지점에 이르기 전 마지막 커브구간을 돌아 우연히 갓길에 정차한 이 사건 화물차량을 발견하고 불과 채 1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 안에 순간적인 판단으로 이 사건 사고를 내었어야 하는데, 이는 미리 작심하고 범행하려는 범인이 택하는 범행방법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즉흥적이고 우연적 요소가 많다."
4. 2017.07.29. 그알 방송 2차.
그것이 알고싶다 1086회 (2017.07.29 방송) 2.2초 속 마지막 퍼즐, 95억 보험 살인 진실공방
5.
21.05. 07. 그알 유튜브
95억 보험금과 풀리지 않는 의혹, 캄보디아 만삭아내 사망사건ㅣ그알 캐비닛
https://www.youtube.com/watch?v=fFSEEHJC66U
마지막 부분 연출.
본인들이 틀렸다는걸, 무고한 사람을 범인으로 몰았다는걸 인정할 수 없고, 인정하지 않아도 되니까.
SBS와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막나갔던거고. 결국 여기까지 온거임...
그리고 그 남편분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민사소송에서도 승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