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소주담 연인 장현
여주는 다른 남자를 좋아하고
남주는 그런 여주에게 직진하는 중에
병자호란이 발발함
여진어를 할 줄 아는 남주는
첩자가 되어 청군에 들어가고
여주는 강화도가 제일 안전할 거라는
남주의 말을 믿고 강화도에 피난와 있는데
그러나 강화도까지 오랑캐들이 쳐들어오고
강화도가 함락됨
여주는 원손을 피신시키던
관군들이 청군에 쫓기는 것을 보게 되고
기지를 발휘해 목숨걸고 원손을 구함
그 덕에 원손을 위해 준비된 배에 탈 수 있게 되었지만
이 배에 타고 싶어하는 다른 백성들과
실랑이를 하다 남주가 준 칼을 떨어트림
한편 청군 진영에 천연두가 돌아 병자를 격리시키는데
강화도에서 온 병사가 여주의 단도를 지닌 걸 보게 됨
여주가 죽었단 말에 충격받은 남주
강화도에 가 있으라던 자신의 말이 떠올라 괴롭고..
남주는 동료의 만류에도 강화도 가는 일에 자원함
여주 일행을 데려가던 군관은 이제 갈라져야 한다고 함
먼저 가면 나중에 만나게 될 거니 가라고 하는데
뭔가 찝찝하지만 별수없이 출발하는 여주
저 여인들이 오랑캐에 잡히면서 시간을 벌어주겠지..
남주는 세자빈 일행을 잡으러 강화도에 왔다가 피를 토함
여주 단도를 지닌 병자를 추궁하다가 천연두에 옮은 것
이때 인근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나서는 남주
여주를 발견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남주
그러나 아는 척하지 못하고 돌아서고
이때 다시 들리는 애기 울음소리
남주는 청군 대장에게 달려들고
소란을 틈타 도망치는 여주
언뜻 본 청군이 남주 같은데..
여주가 도망치는 것을 보고 안심하는 남주
돌로 내리쳐 대장을 죽이지만
소리를 듣고 다른 청군들이 몰려오고
청군 모자를 벗어던지는 남주
이제 여기는 아무도 못 지나간다..!
6회 엔딩
조금 푼수같지만 똑부러지고 강인한 여주와
멋진 건 다 몰빵된 남주
연인 츄라이 츄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