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은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무례하게 말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 제가 단지 김연경 선수가 시합 도중에 욕해서 폭로한 걸로 몰아가시는데, 저는 사적인 관계로 인해 받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진짜 불화의 시작이 뭐였을까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다영은 해당 네티즌에게 자신이 당한 구체적인 괴롭힘 사례를 공개했다.
이다영은 “(김연경이) 예전부터 욕을 입에 달고 살았다. 왕따는 기본이고 대표팀에서도 애들 앞에서 (저를) 술집 여자 취급했다”며 “싸 보인다고 강남 가서 몸 대주고 오라고. 애들 앞에서 얼마나 욕하고 힘들게 했는데...”라고 했다.
이다영은 “제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르죠”라며 “헤어졌다는 이유로 사람 투명인간 취급하고 아예 사람 취급을 안 했다”고 했다.
이다영은 자신이 토스한 공을 김연경이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며 “그래놓고 시합 때 때리는 척하면서 연습할 때나 시합할 때나 얼마나 욕했는데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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