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단독] ‘고소득층 특례’보금자리론, 상위 20%에 12조원 쏠려

무명의 더쿠 | 08-17 | 조회 수 14188

 

대출금 절반 이상 ‘내집 마련’ 용도로 쓰여

 


지난 4월부터 다시 가계부채가 늘어나게 된 핵심 원인으로 꼽혀온 특례보금자리론의 23%가 연소득 9천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절반 남짓은 이들 고소득층의 ‘내집 마련’ 용도로 쓰였다. 정부가 손실을 감수하면서 제공한 저금리 정책대출이 고소득층 내집 마련용으로 활용됐다는 얘기다. 정부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정책 실패론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31일까지 들어온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 31조1285억원 중에서 7조2116억원(23%)이 세전 연소득 9천만원을 초과하는 신청자에 해당했다. 유효신청액은 신청액 중 심사에서 거절당한 금액을 뺀 수치다. 연소득은 대체로 부부 합산 기준으로 집계됐다. 다만 연소득이 1억원보다 많거나 주택가격이 6억원을 넘는 경우(우대금리 비대상)에는 부부 합산소득 증빙은 필수가 아니어서 개인 소득으로 집계된 경우도 많다.

 



 

연소득 7천만원 초과로 범위를 넓히면 그 비중이 41%에 이른다. 연소득 7천만 초과∼9천만원 이하 범위에 들어오는 차주의 유효신청액은 전체의 18%(5조4596억원)다. 연소득 5천만∼7천만원이 21%(6조6912억원), 3천만∼5천만원 18%(5조4685억원), 3천만원 이하가 20%(6조2976억원)를 차지했다. 개인 연소득이 7천만원을 넘으면 2021년 균등화개인소득(시장소득) 기준으로 9∼10분위(소득 상위 20% 이내)에 해당한다.

고소득층에게 제공된 대출금액의 절반 이상은 새 집을 사는 데 쓰였다. 연소득 9천만원을 초과하는 차주의 유효신청액 중 56%(4조90억원)가 신규주택 구입 목적 대출이었다. 기존 대출 상환용 대출은 39%(2조8088억원), 임차보증금 반환용 대출은 5%(3938억원)에 그쳤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서울의 7억∼8억원대 아파트 구매에도 상당 부분 이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효신청액의 31%(9조7764억원)가 주택가격이 6억 초과∼9억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했다. 3억∼6억원은 58%(17조9973억원), 3억원 이하는 11%(3조3548억원)다.

이 상품은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를 부추긴 주요인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1~7월 중 전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은 17조2천억원 늘었는데, 이 기간 신규 주택 구입을 위한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액은 18조3658억원이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2528?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01
목록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사포렐X더쿠] 씻고 나서도 촉촉한 촉촉보습 여성청결제 체험 이벤트 112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새벽에 보면 등골 서늘해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83편
    • 04:44
    • 조회 95
    • 유머
    1
    • ‘양재웅 약혼자’ 이전에 배우 안희연, 논란 딛고 3년만 시청률 시험대(사랑이온다)[TV보고서]
    • 04:33
    • 조회 552
    • 기사/뉴스
    5
    • 알바생은 못보는 평가가 있는듯 한 알바몬
    • 03:52
    • 조회 2385
    • 이슈
    25
    • 이 상황에서 어케 연기하나싶은 양세종 박은빈
    • 03:46
    • 조회 927
    • 이슈
    1
    • 배 침몰 릴스
    • 03:31
    • 조회 708
    • 이슈
    2
    • 무서운 이야기라기보단 교훈 이야기인데 하교에 동행하고 있었는데 부적이 떨어져 있어서 3명의 아이들이 그걸 일부러 밟고 있었어
    • 03:23
    • 조회 1053
    • 이슈
    6
    • 손 잘못 배운 강아지 🐾
    • 03:12
    • 조회 760
    • 유머
    4
    • 왐마야 소리 나오는 지예은 바타 럽스타
    • 03:09
    • 조회 4233
    • 이슈
    34
    • 리센느) 촬영 대기중 만찬가 혼자 흥얼흥얼대는 미나미
    • 02:56
    • 조회 956
    • 이슈
    3
    • 호프 CG 구리다고 말 나오는 거 이것 때문도 있음 추측 노스포x (긴글)
    • 02:45
    • 조회 7778
    • 이슈
    108
    • 스타쉽 춤선 보이는 것 같은 효린&원호 Check, Don't wake me up 챌린지
    • 02:45
    • 조회 280
    • 이슈
    • 괜한 나무를 베지말고 사람들을 목욕시켜서 서울 돌아다니게 합시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 02:43
    • 조회 2037
    • 이슈
    13
    • [KBO] 요즘 쇼핑몰들 감성샷, 셀카 말고 그냥 옷 입고 한바퀴나 돌아줬으면 좋겠다
    • 02:38
    • 조회 2196
    • 이슈
    7
    • 26년 전 오늘 발매된_ "성인식"
    • 02:36
    • 조회 310
    • 이슈
    2
    • 시금치로 심장을 만들어보는 과학자들
    • 02:36
    • 조회 1124
    • 이슈
    5
    • Ai로 전여친을 복제한 사람
    • 02:34
    • 조회 3484
    • 유머
    35
    • 스프라이트 모델로 워터밤에서 공연한 카리나.twt
    • 02:31
    • 조회 2444
    • 이슈
    6
    • 만화처럼 행동하는 폭염 처음 겪어보는 유럽 다람쥐😭
    • 02:22
    • 조회 2170
    • 이슈
    12
    • 나홍진이 피팅 여러번 시도했다는 영화 호프(HOPE) 경찰 제복
    • 02:19
    • 조회 3164
    • 유머
    11
    • [김부장] 드디어 재회한 김부장이랑 민지 ㅜㅜ
    • 02:10
    • 조회 1410
    • 이슈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