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온라인 조사 전문기관 피앰아이는 83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전국 만 20세~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세대별 광복에 대한 인식’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응답자의 50.6%, 즉 10명 중 5명은 ‘일본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광복절 같은 의미 있는 날에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에 반해, 언제 어디를 가든 개인의 자유라는 응답은 29.5%로, 10명 중 3명은 역사적 의미와 개인의 자유는 별개라고 생각했다.
조민희 피앰아이 대표는 "일본 제품이 다시 인기를 얻는 배경엔 한일 관계 회복의 영향과 더불어, 전통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에 우호적인 20~40세대의 소비력이 반응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