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이하 '소옆경2')에서는 봉도진(손호준)이 화재 현장에서 사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봉도진은 송설(공승연)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찾아갔고, 송설에게 반지를 끼워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봉도진은 화재 현장에 들어가면 돌아오지 못할까봐 무섭다며 송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송설은 갑자기 약한 소리를 하는 봉도진을 보며 불안함을 느꼈고, 봉도진은 "너무 많이는 울지 마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다음 장면, 진호개(김래원)은 화재 현장으로 출동해 천이 덮인 시신을 보게 됐다. 시신이 봉도진임을 확인한 진호개는 충격을 받았고, 의식을 잃은 채 치료를 받던 송설의 눈에도 눈물이 흘렀다.
이후 모두가 봉도진의 죽음으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윤홍(손지윤)은 봉도진의 부검을 진행했다. 윤홍은 봉도진의 식도와 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알갱이들을 발견했고 이를 분석하려 했다. 윤홍은 홀로 남아 봉도진의 시신을 봉합하며 그를 애도하며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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