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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숨진 샤니 노동자는 두 딸 둔 55세 워킹맘, 유족 "대책 진정성 없다" 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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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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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그룹 계열사인 성남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를 당한 노동자가 입원 이틀 만에 끝내 숨진(8월11일 5면 보도='샤니 제빵공장 끼임 사고' 응급수술 받았던 50대 결국 숨져) 가운데, 숨진 55세 여성은 두 딸을 둔 어머니로 매일 새벽같이 작업장을 나서며 여태 하루도 근무를 빠지지 않으려 열심히 일해왔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유족 측은 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나 대책이 없어 갈등을 빚은 탓에 아직 장례 절차마저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략


50대 택시기사 남편, 20대 두 딸과 함께 네 가족을 이룬 고씨는 샤니에 근무한 10년여 동안 하루도 안 빠지려 열심히 출근해온 것을 가족에 자랑스레 얘기해왔다고 한다. 새벽 5시께 집을 나서 저녁 8시가 되어서야 귀가했다는 고씨는 야간 택시운행을 하는 남편 A씨와 낮밤 교대로 집안일을 맡아 왔다. A씨는 "(고씨는) 가족에게 웬만하면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일할 것이라 종종 말해왔고, 일에 대한 책임감도 컸던 사람"이라며 "사고 당시 흔적이 묻어 있는 작업복도 아직 갖고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두 딸을 남기고 가정에 완전히 날벼락이 친 상황"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유족들은 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나 대책이 보이지 않아 빈소도 차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첫 만남에서 아무런 대책이나 진정성 있는 약속, 사과를 전해 듣지 못했다"면서 "얼마나 열심히 일해 온 사람인데 이 상황을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할 수 있나. 책임질 수 있는 담당자가 직접 나서 책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사고 발생 이틀 만에 사망 판정이 내려져서야 유족은 사측과 처음으로 향후 절차 관련 소통을 시작했던 상황이다. 이와 관련 SPC 관계자는 "이제 막 유족 측 의견을 듣는 단계로, 회사 입장에서 유족분들에게 (진정성이 없을) 그럴 이유가 없다"며 "최대한 협조적으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device=pc&key=2023081101000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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