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어릴 때 과도한 관심을 받아 삶이 망가질 뻔한 배우.jpg
91,698 398
2023.08.09 20:28
91,698 398

FAaPg.jpg

rBxVc.jpg

kwhAl.jpg

고레에다 감독 작품 '아무도 모른다' 주연 야기라 유야

 

당시 나이 14살에 일본인 최초이자 칸 역사상 최연소로 남우주연상을 타버림

사상 최연소 남우주연상이라는 타이틀은 아직 깨지지 않음 

 

bVZXz.jpg

칸 영화제 첫날에는 참석했었지만

시험기간이어서 학교에 시험치러 간다고 정작 수상 발표 났을 때는 현장에 없었음ㅋㅋㅋ

고레에다 감독이 남우주연상 대리수상함ㅋㅋㅋㅋ

 

당시 최민식도 올드보이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었는데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함

 

"나는 화려한 기술로 연기를 했지만, 

저 친구의 연기는 그냥 그 캐릭터 자체였다. 나에게 깊은 깨달음을 줬다." 

 

당시 심사위원이던 쿠엔틴 타란티노의 감상

 

"칸 영화제의 수많은 영화들을 봤지만 기억에 남는건 야기라 유야의 표정뿐이다."

 

위 두 인터뷰 봐도 야기라 유야에 대한 당시 반응이 어땠는지 느껴질 거라고 생각함

당연히 일본에서는 희대의 천재 탄생으로 화제가 됨



fgHkF.jpg

 

아무도 모른다 오디션 볼 때 모습, 당시 12살
아무도 모른다가 소속사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본 오디션이었는데 첫 오디션에서 덜컥 주연으로 발탁됨
고레에다 감독이 야기라가 오디션장으로 들어오자마자 저 눈빛이다라고 생각했다고 함



WNxga.jpg

?scode=mtistory2&fname=http%3A%2F%2Fcfil
?scode=mtistory2&fname=http%3A%2F%2Fcfil

이후에도 별에서 온 소년, 붕대클럽 등 작품을 해가긴 했지만 

칸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주위 기대치가 높아져서인지 어린 나이에 부담감이 상당했다고 함 

현장에서 칸 수상한 천재 아역이라더니 기대했던 것만큼은 아니네~ 하는 분위기가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너무 무서웠다고

 

약물 과다복용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기도 함
의사가 처방해준 안정제를 평소보다 많이 먹어서 생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긴 했지만 

이런 일이 발생할 정도로 극심한 우울증으로 고생하기 시작함


스트레스로 하루에 8끼 이상씩 먹어서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연예계에서 일하는 것에 회의감을 느껴서 세차장이나 식당에서 알바를 하기도 함



TQEHH.jpg

살이 급격하게 쪘던 시기의 사진 

이러한 일들로 작품 활동도 뜸해졌었는데


XcgaX.jpg

갑자기 결혼 발표가 뜸 

이때 나이가 20살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걸로도 여론은 걱정스러운 분위기였음...



rMLCo.jpg

부인분은 고등학생 때부터 4년 간 사귄 사이였는데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결혼하면서 야기라는 안정을 찾기 시작함



img.gif

img.gif

bTylD.jpg

결혼 후 안정을 찾고 작품을 다시 시작했는데 

영화, 드라마 두 분야 모두에서 좋은 평가와 높은 화제를 얻으며 재기에 성공하게 됨


지금이 제2의 전성기 소리 들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주연으로 잘나가는 중 

무엇보다 어떤 캐릭터든 잘 소화해서 연기적으로 평가가 좋음



DpIgld5UwAI9vBJ?format=jpg&name=900x900

이건 영화 여명으로 부국제 찾았을 때 직찍



bBpMT.jpg feOHV.jpg lsQrp.jpg VnPPI.jpg
 

야기라 유야가 게스트로 나온 방송에 고레에다 감독이 남긴 코멘트

 

"그렇게 어릴 때 큰 상을 탄 후 (힘들어하는 걸 보면서 그를) 한동안은 만나고 싶지 않았고 나 자신도 엄청난 책임감을 느꼈다.

또 유야와 같이 작품을 하고 싶지만 다시 만날 땐 '아무도 모른다'를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지 않으면 유야도 나도 부끄럽다. 그래서 아직은 오퍼하지 않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눈물을 보이는 야기라

 

 

그냥 주목받은 것도 아니고 무려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이다보니

주위의 기대에 무너진 케이스인데 다시 성공적으로 재기해서 잘나가는 거 보면 내가 괜히 뿌듯해지는 배우임

 

 

ㅊㅊ 슼

목록 스크랩 (0)
댓글 39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청량한 설렘의 순간🍀 영화 <청설> 배우 무대인사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151 10:14 4,8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14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906,3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932,22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281,3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4,965,29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974,6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3 20.05.17 4,553,02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8 20.04.30 5,003,5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725,4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0647 기사/뉴스 속초 청초호서 일가족 탄 SUV 추락…"아이가 실수로 '기어레버' 돌린 듯" 14:55 45
2530646 유머 유튭 인동보면서 로제 아파트가 대중적으로 진짜 터졌다고 느낀 이유.jpg 5 14:53 837
2530645 기사/뉴스 슐럼버거, '동해심해 가스전' 암석·가스 성분 기록·분석한다 14:50 95
2530644 유머 어릴적 원피스 입으면 한번쯤 해보던거 5 14:48 1,363
2530643 이슈 루이스 피구랑 카톡한 썰 푼다 ㅋ.jpg 7 14:48 661
2530642 기사/뉴스 中 백지수표 거절했던 '2NE1' CL 아버지, 결국 성공했다 4 14:48 577
2530641 유머 뮤덬들이 아직도 울면서 회전문 돌고있다는 전설의 커버영상 3 14:46 1,203
2530640 기사/뉴스 지예은 결국 댓글창 막았다…'SNL' 국감→창씨개명 희화화 논란 후폭풍 [종합] 16 14:44 2,268
2530639 이슈 (스압주의) 인기 많다는 중국 브랜드에서 나온 신상 옷들 20 14:44 2,292
2530638 유머 맥날 아이스크림콘 가격 300원으로 알고계셨던 분들은 올해 건강검진 잊지마세요 10 14:44 873
2530637 유머 교통사고로 사망한 엄마 주머니쥐에게 필사적으로 붙어있던 새끼6마리를 구조해 가짜인형엄마를 안겨준 보호소 13 14:43 1,758
2530636 기사/뉴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 공연실황 영화 최고 흥행작 등극 2 14:40 191
2530635 이슈 [해외축구] 루카 모드리치, 레알마드리드 역사상 공식 경기 출전한 최고령 선수 (39세 40일) 1 14:40 189
2530634 유머 내가 한 5년째 배달로만 꾸준히 그리고 많이 시켜먹은 음식점이 있거든 오늘 거기 처음 직접 방문해서 계산때 저 ~ 맨날 뫄뫄에서 배달시킨 사람인데요~ 했더니 21 14:38 4,242
2530633 이슈 나폴리 맛피아 식당에서 점심 먹은 칸나바로, 보누치, 피를로, 델피에로 24 14:37 2,885
2530632 유머 툭툭은 "만져라" 맞지요 ㅋㅋㅋ 신기한게..모든 강아지가 그래요... 5 14:36 2,977
2530631 유머 @@ : 분장 안한 조커네 11 14:35 1,404
2530630 기사/뉴스 ‘나는솔로’ 인기 예능인데‥남규홍 PD 갑질사건 반년째 조사중 1 14:35 374
2530629 이슈 김재중 느낌 있다는 말 아주아주아주 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하게 있는 김재중 제작 걸그룹 멤버.jpg 4 14:35 1,041
2530628 이슈 티저 반응 좋은 듯한 에스파 뮤비 이번 감독 6 14:34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