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어제(7일)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안테나로의 이적을 밝혔다. 안테나는 "슈퍼주니어의 메인 보컬이자 감성 발라더, 그리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규현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규현의 폭넓은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예정으로, 새로운 출발점에 선 규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말을 전했다. 17년간 SM에서 K-POP을 이끌었던 규현인 만큼 그의 이적 사실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 역시 오늘(8일) 16년간 몸 담아 온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써니는 소녀시대 데뷔 16주년 감사 인사를 전하며 "16년의 연예활동 기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하며 고생해 주신 매니저분들과, 좋은 음악과 좋은 모습으로 여러 무대와 콘텐츠를 통해 많은 분들께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릴 수 있게 도와주셨던 모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제 용기를 내 새로운 환경에서 다른 시각으로 스스로를 보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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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역시 오늘(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최근 SM과의 분쟁으로 화두에 올랐던 백현은 "원만한 합의, 그리고 수정을 통해서 SM과 너무 좋은 관계로 서로 응원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현은 자신만의 회사를 운영하며 솔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현은 "저는 제 회사를 운영할 거고, SM에도 있을 거다"라며 제작자로서 어떤 것에도 눈치 보지 않겠다는 말을 전했다. 백현 역시 2012년부터 오랜 기간 SM에 몸 담고 있던 스타인만큼 그의 회사 설립 선언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SM 소속 스타들이 소속사를 떠나거나, 독자 노선을 밝혔다. SM을 떠난 이들의 향후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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