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서준 "오해 있었다, 팬들 상처받지 않길" 무대인사 논란에 입 열었다
70,837 633
2023.08.07 18:41
70,837 633
박서준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혹시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까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해당 게시판은 박서준의 팬카페 정회원만 볼 수 있는 공간. 팬들만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만큼 박서준도 기사화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계산하지 않고 100%의 솔직함을 담은 표현으로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 이 사실을 알고 너무 당황스럽고 답답했다. 팬 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 어제 주신 편지들 하나하나 보면서 하루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며 "다른 곳에서 저의 생각을 얘기하면 핑계라는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것이다. 이곳은 우리들만의 공간이니 제 생각을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적었다.

박서준은 "토요일 무대인사에서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있었다.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 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 대처를 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다음날 머리띠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며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 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 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도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계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있게 해 민망하겠다는 말씀도 많은데, 저는 그게 제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씨를 드린 것인데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영씨와도 원만하게 사이좋게 잘 지낸다. 부부 사이를 연기했는데 불편할 리가 없다. 어제 일로 미안해하시길래 미안해하지 마시고 남은 일정 잘 소화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서준은 최근 불거진 하트 요청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애초에 팬 분들에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이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을 먹었다. 공식석상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어렵더라. 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되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서준은 "저는 여러분이 있으니까 괜찮다. 여러분만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그러니 시끌벅적한 일들 때문에 상처받지 마셨으면 한다. 이렇게라도 말 해야 제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다"며 "내일도 영화 관련 스케줄이 많이 남았다. 또 재밌고 즐겁게 잘 해보겠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소중하니까. 내일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위 먹지 않게 물 잘 챙기시고 사람 많은 곳에 치이지 말고 기분 좋은 발걸음 되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807n30440

목록 스크랩 (0)
댓글 6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 11.16 21,41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26,0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0,0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1,81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08,6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52,2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2,1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14,96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1,58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0,8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158 이슈 에코조차 없는 세븐틴 생라이브 영상 4 07:35 349
2554157 이슈 직접 동방신기 2명 여론몰이 사주했던 jyj 가족 41 07:20 2,309
2554156 이슈 카리나 인스타: 4살 축하해 에스파들아 3 07:04 1,054
2554155 이슈 21년된 다나 남겨둔 이야기 4 07:03 1,024
2554154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DISH// '沈丁花' 06:53 291
2554153 팁/유용/추천 장르물 덬이 환장할거 같은 방영예정인 디즈니플러스(디플) 드라마들.jpg 10 06:45 1,851
2554152 기사/뉴스 올해 한국·일본 오간 항공기 승객 2천만명 돌파…역대 최다 2 06:43 567
2554151 기사/뉴스 일본, 법정 정년보다 ‘고용 연장’ 초점 [정년 연장 성공 조건] 06:39 454
2554150 이슈 드라마 ‘정년이’가 지운 여성의 리얼리즘 10 06:36 2,307
2554149 이슈 다시보는 김준수니학 박사 하일트의 글 20 06:16 3,110
2554148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우유 디저트 카페 입니다~ 5 06:14 614
2554147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6:09 599
255414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만 운영하는 치즈냥 식당입니다~ 3 05:52 697
2554145 이슈 "남의 노력을 깎아내리지는 마세요" 21 05:51 3,553
2554144 기사/뉴스 부부인 척 찾아와 매물투어…2030 임장크루에 중개사 속앓이 11 05:45 3,403
2554143 기사/뉴스 “오지마!” 불까지 붙였던 그 나라 중심부에…“242평 매장 열겠다” 어디? 2 05:41 2,169
2554142 이슈 대거 탈덕을 불러왔다던 전설의 뚜껑콘.jyj(제와제) 163 04:50 23,858
2554141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54편 4 04:44 1,314
2554140 기사/뉴스 [굿바이★'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용두용미의 좋은 예… 한석규, 연기대상 수상 초읽기 9 04:15 1,868
2554139 이슈 김준수 "입대부터 제대하는 그날까지" 매달 시아 콜렉션 주얼리 판매도 했음 188 03:54 25,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