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박서준 "오해 있었다, 팬들 상처받지 않길" 무대인사 논란에 입 열었다
70,694 633
2023.08.07 18:41
70,694 633
박서준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혹시나 상처받은 분들이 있을까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고 운을 뗐다.


해당 게시판은 박서준의 팬카페 정회원만 볼 수 있는 공간. 팬들만 열람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 만큼 박서준도 기사화돼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점을 계산하지 않고 100%의 솔직함을 담은 표현으로 팬들에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처음에 이 사실을 알고 너무 당황스럽고 답답했다. 팬 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 어제 주신 편지들 하나하나 보면서 하루 정말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일어나보니 여기저기 시끌시끌하다"며 "다른 곳에서 저의 생각을 얘기하면 핑계라는 이런저런 얘기가 나올 것이다. 이곳은 우리들만의 공간이니 제 생각을 얘기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적었다.

박서준은 "토요일 무대인사에서 난입이 있었던 일은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다. 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있었다. 술 냄새가 많이 나기도 했고, 이 분이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했지만 그 분만 계신 극장이 아니기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 대처를 하시지 못했다고 사과해주셨는데 괜찮다고 잘 넘겼다. 걱정하지 마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서준은 "다음날 머리띠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무대인사 다니며 땀이 정말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 분들, 올린 머리를 좋아하는 팬 분들도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하고 땀 나도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도 스프레이를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 어느 정도냐면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다. 그 상태에선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핑계같긴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지 않나. 저 그런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보영 씨가 머리띠를 들고있게 해 민망하겠다는 말씀도 많은데, 저는 그게 제 것이라 생각 못했고, 보영 씨 팬 분이 보영씨를 드린 것인데 제가 가져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받지 않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영씨와도 원만하게 사이좋게 잘 지낸다. 부부 사이를 연기했는데 불편할 리가 없다. 어제 일로 미안해하시길래 미안해하지 마시고 남은 일정 잘 소화하자고 말씀드렸다"고 해명했다.

또한 박서준은 최근 불거진 하트 요청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애초에 팬 분들에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이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을 먹었다. 공식석상에서는 솔직히 마음이 어렵더라. 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되는게 쉽지 않다. 하지만 그날은 브랜드 쪽에서도 하트 요청은 지양해달라고 말씀하셨고 그 말을 지키려고 했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박서준은 "저는 여러분이 있으니까 괜찮다. 여러분만 있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 그러니 시끌벅적한 일들 때문에 상처받지 마셨으면 한다. 이렇게라도 말 해야 제 마음이 덜 불편할 것 같다"며 "내일도 영화 관련 스케줄이 많이 남았다. 또 재밌고 즐겁게 잘 해보겠다.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은 늘 소중하니까. 내일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더위 먹지 않게 물 잘 챙기시고 사람 많은 곳에 치이지 말고 기분 좋은 발걸음 되시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230807n30440

목록 스크랩 (0)
댓글 6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GS25XGOPIZZA🍕] 이 구역의 쩝쩝박사 모여라🙋‍♂️🙋‍♀️ GS25 고피자 무료 시식권 이벤트 & 10월 역대급 할인 소식 🍕최.초.공.개🍕 181 00:07 6,00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36,9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506,55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431,75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788,6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70,3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807,14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59,8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55,84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511,6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3935 이슈 농업의 기술 07:15 27
2513934 기사/뉴스 '국군의날 시가행진' 서울 광화문 오후 2~6시 교통 통제…주정차 위반 견인 07:14 55
2513933 이슈 왜 북한 주민들은 폭동 안일으키냐는 질문 받은 탈북자 4 07:11 572
2513932 기사/뉴스 “하니가 아깝다” 역대급인 줄 알았는데…새 아이폰, 5년래 최악 ‘충격’ 16 07:05 942
2513931 이슈 제 18호 태풍 끄라톤(KRATHON) 기상청 예상경로 3 07:05 571
2513930 이슈 나이비스 nævis 'Done' 이즘(izm)평 2 07:04 187
2513929 정보 토스행퀴 11 07:02 343
2513928 기사/뉴스 이시영, 독도에서 태극기 인증샷…日네티즌 몰려와 악플 '설전' 3 06:57 427
2513927 기사/뉴스 “아이폰16은 줄서 사지만”...2030세대 폰 요금 연체 많은 이유는 4 06:52 757
2513926 이슈 블핑 제니 10/11 싱글 MANTRA 발매 9 06:49 782
2513925 기사/뉴스 "'고발사주' 감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녹취, 윤 정권의 중대범죄" 1 06:44 460
2513924 이슈 뭐 하나 제대로 딴 자격이 없는 홍명보 1 06:40 949
2513923 기사/뉴스 고 노무현 대통령 죽음 연상케 한 문제 나온 학교 '사과' 12 06:31 1,356
2513922 기사/뉴스 "44년 전, 아니 44년째 고통" 5·18 성폭력 증언에 모두 울었다 6 06:23 1,165
2513921 기사/뉴스 할인 안 하면 안 팔리는 신세, 아이폰16 반등할까 6 06:19 1,048
2513920 이슈 27년 전 오늘 발매♬ DA PUMP 'Love Is The Final Liberty' 06:17 243
2513919 이슈 눈을 떠 보니 덬은 사도세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1 06:16 426
2513918 유머 재위기간 51년 7개월이나 되던 영조가 절대 입에 대지 않은 음식 9 06:13 1,404
2513917 기사/뉴스 '사랑꾼' 구준엽 인스타 돌연 폐쇄…아내 서희원이 밝힌 이유 06:09 2,674
2513916 유머 🐱어서오세요 오전에도 운영하는 고등어 식당 입니다~ 3 05:52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