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이날 손석구는 '가짜 연기' 논란에 대해 "남명렬 선배께 사과 드린 이유는 제가 친구들과 놀리면서 장난스레 했던 이야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셨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가짜 연기와 진짜 연기에 대한 정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에 대해 말이 길어지는 순간 말 뿐인 것이지, 내가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할수록 말 꼬투리를 잡는 것 밖에 안되는 것 같다. 연기는 연기인 것이지, 앞에 무슨 수식어를 붙일 필요는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손석구는 "남명렬 선배는 개인적으로 뵌 적이 없다"며 "제 연극 초대권을 편지와 함께 보냈다. 꼭 와주십사 연락을 드렸는데 아직 (연극에) 오지 않으셨다. 지금 연극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석구는 "말은 선한 의도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잘못 전달이 되면 사과하고 바로잡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소통이 잘못되면 오해를 풀고, 서로 기분 나쁜 것이 있으면 사과하고. 이런 것이 건강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