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류승완 감독 피셜 밀수에서 조인성의 미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는 조인성 씬들
24,164 102
2023.08.06 23:12
24,164 102

https://www.vogue.co.kr/?p=389763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4/0005048260 (스포 포함)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movie/2023/07/26/HE7WH5TR2NUV45QOWOJHIF77HY/

 

조인성이 연기하는 권 상사가 <밀수>에서 하는 역할은 한마디로 ‘낭만’이다. 여자를 끝까지 지키려고 하는 남자의 낭만. 류승완 감독은 그를 면도칼로 여성을 위협하는 질 나쁜 인간으로 설정하면서도 그를 통해 영화에서 가장 멋있는 액션 신을 구성한다. 이 장면에서 눈에 띄는 건 조인성의 긴 팔다리뿐 아니라 조춘자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이다. 관객 입장에서는 ‘왜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장도리 일당이 권 상사를 치기 위해 호텔로 난입하기 전까지, 권 상사와 조춘자 사이에 미묘한 눈빛이 오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목숨을 걸 정도의 관계로 발전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류승완 감독은 춘자를 바라보는 권 상사의 표정을 여러 번에 걸쳐서, 그것도 슬로모션으로 보여준다. 이 장면에서는 감정의 개연성이 중요한 게 아니다. 영화가 보여준 것과 상관없이 이 장면에서는 멋진 액션과 조인성의 얼굴이 필요하다. 역시 ‘낭만’ 때문이다.

 

 <밀수>에 와서 류승완 감독은 조인성의 외모를 딱 필요할 때 최대치로 뽑아 쓴다. 다시 말하지만, 어디까지나 관객을 매료하는 멋진 낭만적 시퀀스를 위해서다.

 

"권 상사의 액션은 현실적이고 폭력적인 콘셉트가 아니다. 장르 세계가 굉장히 멋있고 폼나면서 품위 있는 액션이다. 액션 영화를 볼 때 기대하고 원하는 것에 최대한 가깝게 가길 바랐다. 명백한 장르 세계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형태의 액션이었다. 그래서 맘 놓고 멋있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해봤다. 수위의 끝까지 가서 멋있게 폼나게 표현하고 싶었다"

 

 

모가디슈 때 조인성의 외모를 너무 망가뜨려서(아님) 부채의식이 있었다는 류승완 감독

그래서 최대한 아름답게 찍어준 그 결과물↓

 

UMnJVA

oktYad

mbYMMt

mdgNVp

xYGKPv

MVhyyf

UWKGrK

XzGjIH

CWTghD

목록 스크랩 (1)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임지연X추영우 희대의 조선 사기극!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 사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11.16 26,9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636,3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435,1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629,73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018,5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4 21.08.23 5,260,6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239,1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4 20.05.17 4,821,7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287,2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035,7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54445 이슈 5년전 프듀에서 가르쳤던 참가자를 다른 서바에서 또 만나게된 안무가 최영준의 반응.jpg 33 16:55 2,230
2554444 기사/뉴스 ‘부엌칼 자국 같은데?’…롤스로이스 덮친 그 곰, 알고 보니 6 16:54 1,169
2554443 유머 한국 길거리음식 외국인들 이미지 10 16:53 1,491
2554442 유머 귀여운 두 녀석이 하찮게 싸움 3 16:53 488
2554441 이슈 KGMA 유료투표 종료 후 변경사항 공지에 대해 강력히 항의합니다. 5 16:52 903
2554440 이슈 진짜 엔시티 드림 열심히 살았구나 싶음 오늘 인터뷰 응원가가 공통질문이었는데 드림은 진짜 본인들이 부른 피파 공식응원가가 있음.twt 5 16:51 486
2554439 이슈 [안방1열 풀캠4K] 베이비몬스터 'DRIP' (BABYMONSTER FullCam) │ @SBS Inkigayo 241117 1 16:51 80
2554438 이슈 글래디에이터2 보면 가장 신경쓰이는 사람 9 16:48 894
2554437 유머 이거 끝까지 소리 켜고 봐주세요 2 16:48 324
2554436 이슈 JYJ팬한테 시달린 왕덬이 참다참다 쓴 더쿠 공지글 80 16:45 9,733
2554435 유머 고영희씨 전용 관측용 10 16:45 1,511
2554434 이슈 북미 투어에서 떼창 나온 키스오브라이프 노래 3 16:44 585
2554433 이슈 오늘자 인기가요 1위 + 점수표 20 16:43 1,775
2554432 이슈 레드벨벳 웬디 인스타 업데이트 9 16:41 989
2554431 이슈 NCT드림 'When I'm With you' 멜론 일간 추이 10 16:40 780
2554430 이슈 레이 달리오가 뽑은 세계 강대국 순위.JPG 20 16:37 1,496
2554429 이슈 다시보는 김준수니학 박사 (하일트)의 글 14 16:37 1,796
2554428 이슈 좋아하는 사람들은 환장하는 블랙핑크 로제 특유의 무드 11 16:37 1,617
2554427 유머 아버지와 아들(경주마) 2 16:33 267
2554426 이슈 아일릿 후속곡 <Tick-Tack> 멜론 일간 순위 재진입 & 추이..jpg 32 16:27 2,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