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살인" 고교생, 가족과 휴가 중 검거…흉기 사진은 이쑤시개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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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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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고등학생 A군을 협박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2시 24분쯤 흉기 형상을 한 사진과 함께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글을 작성해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같은 날 오전 2시 45분쯤 해당 게시글을 본 시민의 신고를 받고 해당 ID를 추적해 수사를 벌였고, 충북 소재의 한 펜션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고 있던 A군을 붙잡았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장난으로 올린 글이라고 진술했다. 함께 올라온 사진 역시 흉기가 아닌 이쑤시개를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v.daum.net/v/20230805175636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