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교사가 다른 아이도 감정적 비난" 주호민 주장에...녹취 들은 전문가"새빨간 거짓말", "학부모 참관 수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
44,105 331
2023.08.05 17:26
44,105 331
https://naver.me/5ZjdTIsr

IyafUu

나사렛대학교 특수교육과 류재연 교수는 5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고소를 당한) 교사가 다른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거나 비난하는 그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다"고 단언했다.

주 작가는 지난 2일 입장문을 내 "그날의 녹음 속에는 다른 아이를 향한 감정적 비난의 말도 담겨있었다"며 "이를 공개하면서 무언가를 하면 학부모들이 교사를 몰아내는 모양이 될 것 같았다"고 자신이 고소한 특수교사를 비난한 바 있다.

류 교수는 "녹취록도 보고 녹음도 다 들었다"며 "교사가 다른 아이를 감정적으로 비난했다는 주 작가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분개했다.

그는 "(해당 교사가) 평소에도 학대를 일삼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것 같은데 차라리 녹음을 공개하자"며 "위법성이 있다는 핑계로 공개를 피하는 것 같던데 서로 합의하면 공개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제안했다.

류 교수는 고소를 당한 교사의 무고함도 강조했다.

그는 "거짓말을 섞어 자신을 방어하고 피해교사를 공격하지 말라"며 "사실 처음에는 주 작가의 입장에서 이 사건을 보려고 노력했는데 녹음을 듣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이어 "녹음 전체를 들어보면 공소장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고소를 당한) 교사의 발언이 너무나 부드러워서 학부모 참관 수업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주 작가의 아들은 피해교사와 함께 있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정말 이제라도 교사에게 무릎꿇고 사과한 다음 진실을 말해달라"고 강조했다.

33년 경력의 특수교육 전문가인 류 교수는 수원지법에 녹취록을 분석해 작성한 의견서를 제출했고 추후 증인으로 법정에 설 예정이다.

주 작가의 아들이 다닌 학교 측이 주씨에게 특수교사 고소를 권유했다는 의혹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교장선생님이나 학교에서 신고나 고소를 권유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입장문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일련의 내용을 모두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주 작가는 2차 입장문에 "교장선생님은 교사의 교체는 신고를 통해야만 가능하니 신고를 하시라고 했다. 신고를 하라고만 하는 학교 측의 답변을 방관적 태도로 느꼈다"고 적었다가 논란이 일자 관련 내용을 삭제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더쿠⭐️] 사주, 신점 그리고 무당까지! 샤머니즘이 궁금한 덬들을 모십니다. <샤먼 : 귀신전> 비공개 시사 이벤트! 202 07.02 20,78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727,82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687,7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97,868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244,4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7 21.08.23 3,963,44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2,897,48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84 20.05.17 3,556,1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8 20.04.30 4,119,26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588,2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47106 기사/뉴스 “日아자부다이힐스처럼… ‘관계 맺는 녹지’가 미래 도시 모델” 12:02 51
2447105 유머 도대체 무슨 맛일지 상상이 안가는 밥 12:02 71
2447104 유머 기술의 특이점이 온 노조활동. 1 12:00 273
2447103 이슈 아무도 문제제기 안했는데 혼자 오바하는 검은사막 공지 13 12:00 537
2447102 기사/뉴스 뱀이 혼자서 출산함(기사에 뱀사진 있음) 8 11:58 763
2447101 기사/뉴스 경서, 美 그래미 노미네이트 JP Saxe와 컬래버…듀엣 영상 공개 11:56 122
2447100 기사/뉴스 소지섭의 13년 투자 빛 봤다...홀로코스트 영화의 예상 밖 흥행 10 11:55 943
2447099 이슈 공중파뉴스와 미국 빌보드 롤링스톤, 영국 nme에 난 방탄소년단 진 성화 봉송 뉴스 3 11:54 322
2447098 이슈 겨울옷 보관용으로 패브릭 리빙박스를 쓰면 안 된다는 걸 알려주고 떠난 덬 116 11:53 6,633
2447097 기사/뉴스 인구 비상사태가 아니라 사회 비상사태다 41 11:49 2,099
2447096 정보 최강 축구 안한다고 함 (pd피셜) 13 11:49 2,323
2447095 기사/뉴스 尹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100만 넘었다 25 11:48 1,163
2447094 이슈 페미니스트가 무섭습니까? 65 11:48 1,961
2447093 기사/뉴스 편의점 소비자 만족도 1위는 GS25…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순 8 11:48 272
2447092 이슈 유퀴즈 인별에 올라온 삼둥이 꼬물이시절 영상 대박 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3 11:46 1,216
2447091 이슈 황보라, 子 사진→이름 공개… "김용건·하정우 난리 났다" (조선의 사랑꾼) [전일야화] 25 11:43 3,433
2447090 이슈 실시간 유튜브 인급동 진입한 NCT 영상 19 11:43 1,192
2447089 유머 이정도 돼야 '호상'이라고 하는거임 22 11:41 4,243
2447088 이슈 [📷] 김혜윤 공식 팬클럽 MEMBERSHIP KIT PREVIEW🎁 15 11:39 1,140
2447087 유머 펭수 생떼를 대하는 담당PD 스킬 47 11:38 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