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를 위한 관광 코스 준비에 들어갔다.
5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 1만명 정도가 숙박할 수 있는 숙소와 부산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코스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과 미국 등 각국 대표단이 잼버리 대회 조기 철수를 결정하고 나서 부산의 산업·문화·역사·자연을 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관광 프로그램을 신청한 세계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해운대와 태종대, 서부산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관광버스를 타고 둘러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앞서 지난달 25일 부산을 먼저 찾은 스웨덴 참가자 1701명과 멕시코 참가자 401명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을 홍보했다. 부산관광공사는 당시 잼버리 대원들에게 태종대 다누비열차, 용두산공원, 부산시티투어버스 체험을 지원함과 더불어 치킨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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