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일을 다시 못하게 될까봐) 불안함을 느낀다"는 박세미의 말에 "세미 씨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느낌이 남달랐다. 제가 좋아하는 후배이고 희극인이기도 하지만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21세부터 개그를 시작하고 22세에 공채가 됐다. 그러고나서 10년 간 무명이었다. 좋은 기회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예능을 하게 되고 그렇게 된 지가 감사하게도 8년이 됐다. 목이 아파서 수술했던 거 빼고는 길게 쉬어본 게 5일밖에 없더라. 그런데 지금도 불안하다. 쉬는 날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유튜브를 15개 정도 본다. 내가 놓친 게 뭐가 있지 싶어서. 이런 불안감을 평생 안고 가야되는 거구나 하니까 조금 낫더라"고 털어놨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
뉴스엔 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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