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계는 전날(4일) 인스타그램에 미사역 일대에서 살인을 예고하는 게시글을 작성한 14살 A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A군은 "토요일 12시에 미사역 시계탑 앞에서 다 죽여줄께"라는 게시글을 온라인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최초 게시글 작성자의 인적사항을 특정했다.
이어 미사역 주변에서 배회 중이던 A군을 2시간여만인 4일 오후8시58분쯤 붙잡았다.
A군은 경찰에 "실제로 사람을 살해할 마음은 없었는데 심심해서 장난으로 게시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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