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운영 중단 및 일정 축소 등을 논의하는 참가국 대표들의 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애초 계획대로의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5일 전북도 관계자는 “일부 국가들의 퇴영 결정은 매우 당황스럽다. 하지만 현재도 잼버리는 진행되고 있는 만큼 회의 결과에 관계없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잼버리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도 대변인실 직원들이 현재 영내에 총 출동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의 조직위 언론 대응 미흡 지적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조직위와 잼버리 참가 각국 대표단의 회의 결과는 이날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회의 결과를 떠나 향후 새만금 잼버리 운영은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아울러 부실한 대회 준비 및 운영과 관련한 책임 소재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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