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흉악범죄는 테러"…급박 상황 시 경고없이 실탄 사격
26,070 302
2023.08.04 16:30
26,070 302

https://v.daum.net/v/20230804142344300


[서울=뉴시스]정진형 위용성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최근 잇따르는 무차별 흉기 난동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고, 흉악 범죄에는 경고 없이 곧바로 실탄 사격을 허용하기로 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무고한 시민들을 향한 흉악범죄는 사실상 테러행위"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피습된 피의자 조선(33)의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데 이어, 전날(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일대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으로 사상자 14명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청장은 "흉기난동 범죄에 대해서는 총기, 테이저건 등 정당한 경찰물리력 사용을 주저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경찰관에 대한 면책규정을 적극 적용해 현장의 법집행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공장소에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신속히 제압할 것"이라며 "흉기소지 의심자, 이상행동자에 대해선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 검문검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윤 청장은 "무책임하고 무분별한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근거 없는 가짜뉴스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며 "전 수사역량을 집중해 게시자를 신속히 확인해 검거하고,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잇따른 흉악범죄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14만 경찰은 특단의 의지를 가지고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경찰은 한시적으로 내근자까지 경력을 총동원해 다중이용시설에 배치하고 위력순찰을 강화하는 등 흉악 범죄를 예방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자율방범대, 민간경비업체 등과도 협업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치안 인프라 확충 및 제도개선 방안 논의에도 들어갔다.

특히 흉기 소지 범죄로 인해 급박한 상황에선 경고사격 없이 곧장 실탄 사격을 하고, 적극적인 범인 검거로 인한 행위에 대해 면책을 부여하기로 했다.


특별치안활동 선포

이제 경고사격(공포탄?) 없이도 바로 실탄 사격 가능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3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당신의 아이가 사람을 죽였다..당신의 선택은? <보통의 가족> VIP시사회 초대 이벤트! 80 00:22 14,1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58,0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414,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324,7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54,21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740,10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750,6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1 20.05.17 4,303,14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20.04.30 4,816,89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461,74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10336 이슈 최근 오타니 쇼헤이 위상 체감.jpg 1 23:21 743
2510335 이슈 현재 메이저리그 타점왕 TOP3 .gif 2 23:21 231
2510334 이슈 박재범 6집 트랙리스트 7 23:19 284
2510333 이슈 1화부터 도파민 미쳤었다는 스테파 무용수들 9 23:18 917
2510332 이슈 팬싸에서 대놓고 공방참여 대리업체 있냐고 물어본 아이돌 13 23:17 2,380
2510331 유머 머글이랑 오타쿠 반응 확실하게 갈린다는 애니...................twt 10 23:16 1,081
2510330 유머 <속보> 가수 때려치겠다는 소녀시대 태연 9 23:16 1,941
2510329 이슈 축하공연 바로전에 취소시키고 아직 사과 한마디 없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4 23:13 1,950
2510328 기사/뉴스 이세영-박은빈, '아역배우' 출신의 끈끈함..."어릴 때 만나 성인 되고 재회" ('유퀴즈') 3 23:11 1,213
2510327 유머 계곡 놀러갔다가 돌고래 봄 22 23:09 2,245
2510326 이슈 거짓말 없는 세상 회사 출근 모습.shorts 23:08 947
2510325 기사/뉴스 아이돌급 몸 유재석, 닭가슴살+샐러드만 먹는 저녁 “힘들지만 습관”(유퀴즈) 32 23:08 2,277
2510324 이슈 한소희에게 팔꿈치 플러팅하는 박서준 1 23:07 1,713
2510323 이슈 첫 한국 페스티벌 참여에 매우 설레 보이는 일본 가수 2 23:07 1,322
2510322 기사/뉴스 '30kg 감량' 조세호, 비법 공개 "항상 칫솔 가지고 다녀" [유퀴즈] 2 23:06 1,899
2510321 이슈 오늘자 연극한 샤이니 민호 얼굴 8 23:05 1,363
2510320 이슈 한지혜 한예슬 예전 직찍.jpg 30 23:04 3,692
2510319 이슈 "주방서 썩은 쥐"…유명 배달 도시락 업체의 위생 실태 '충격' 10 23:03 1,832
2510318 이슈 30분째 주문을 안하고 앉아만 있는 카페 손님 35 23:02 5,213
2510317 이슈 현 캘빈클라인 앰버서더 라인업 30 23:02 2,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