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선생님, 결혼 안 하셨으면 (학생의) 삼촌이 상담 가도 돼요?"
53,268 246
2023.08.04 09:42
53,268 246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체험학습 중 간식을 사먹을 돈이 없어 밥을 사달라고 한 학생에게 교사들이 밥을 사줬다. 그런데 학부모는 “아이를 거지 취급했다”면서 사과와 함께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걷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져 반깁스를 한 학생의 학부모는 ‘교사가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데 사고가 났으니 등굣길에 매일 집 앞까지 차로 데리러 오라’고 요구했고, 교사가 이를 거절하자 ‘교문 앞까지 매일 마중이라도 나오라’고 요구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의 한 유치원에선 아이가 모기에 물렸는데 선생님은 뭘 했냐고 항의하면서 ‘아이가 피부가 예민하니 대변을 본 뒤 특정 브랜드의 건티슈를 대변 처리 때마다 정수기 물로 적셔 달라’고 요구하는 학부모가 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팔다리에 멍이 들도록 때린 엄마는 교사가 이를 아동학대로 신고하자 “선생님이 애를 데려가서 잘 키우시라”고 했다고 한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한 학부모가 교사에게 신용카드 가입을 강요하기도 했다. 그는 “선생님이 ○○(학생)이 생각하면 가입해줄 수 있는 거 아니에요?”라며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때까지 교실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인천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는 한 학부모가 사채업자에게 교사의 전화번호를 넘기는 바람에 사채업자로부터 ‘학부모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계속 당신에게 연락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야 했다.

#충북의 한 고교에서는 학생의 아버지가 “내가 조폭이다. 길 가다가 칼 맞고 싶냐”고 위협했고, 충남의 한 중학교 학교운영위원은 “당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자를 수 있다”고 협박했다.

#친구에게 5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문제가 된 서울의 한 초등학생의 경우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알리자 이 어머니는 밤 11시가 넘은 시간에 술에 취한 채로 “나는 돈이 없으니 잘난 네년이 갚아라”라고 고함을 쳤다고 한다.

#전북의 한 초등학교에는 새벽 4~5시 학교 문을 일찍 열지 않는다며 “학교를 모조리 불태워버리겠다”는 협박성 전화가 걸려 왔다.


#교사에 대한 학부모의 성희롱·성추행도 적지 않았다.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학생의 아버지는 생존수영 체험활동 사진에 댓글로 “선생님이 수영복 입은 모습이 상상됩니다”라고 적었다.

#경남의 한 유치원에 손자를 등원시키는 할아버지는 교사에게 휴대전화로 여성의 나체사진을 보여줬다고 한다.

#그밖에도 “선생님, 결혼 안 하셨으면 (학생의) 삼촌이 상담 가도 돼요?”라든지 늦은 시간에 “술 한잔해요” “선생님 예쁘시네요”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https://naver.me/GrNXWW1w


#A교사는 교실에서 걷다가 자기 발에 걸려 넘어져 반깁스를 한 학생의 학부모로부터 황당한 요구를 받았다. 학부모가 “교사가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데 사고가 났다”며 등굣길에 매일 집 앞까지 차로 데리러 올 것을 요구한 것이다. A교사는 학부모의 요구를 거절했으나 학교장은 학부모의 요청을 들어주자고 제안, 이로 인해 매일 아침시간마다 해당 학생을 위해 일주일간 교문까지 마중나가야만 했다. A교사는 “다른 학부모들이 학교장에게 항의해 일단락됐지만, 잘못이 아닌 일에 사과를 강요하고 부당한 민원을 들어주는 사례는 없어져야 한다”고 토로했다.


(위에 같은 사례있는데 교장이 요청들어주자해서 결국 교문앞까지 마중갔어야했다니 충격;;;;얘 마중나가는 동안 교실에 있을 다른 애들은?? 그나마 다른 학부모들이 항의해줌)



# C교사는 감기몸살로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에게 아프면 조퇴하고 병원에 다녀와서 휴식을 취할 것을 권했다. 그러나 해당 학생이 “집에서 조퇴를 못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자 집에 연락한 후 보건실에 가서 상태 관찰 후 악화되면 조퇴할 것을 권유했다. 하지만 다음날 학부모는 “수업을 듣겠다고 학교에 간 학생을 쫓아냈다”며 “담임으로서 자질이 없고 아동학대를 한다”고 항의했다.


https://naver.me/GieJXthx


손덕제(울산외솔중 교사) 교총 부회장은 이번에 접수된 교권침해 사례 몇 가지를 유형별로 소개했다.

#학생의 경우 수업방해, 폭언·폭행 사례가 잇따랐다. 지도하는 교사에게 '맞짱 뜨자'고 하거나, 자는 도중 깨웠더니 'x발'이라고 하며 책상을 걷어찬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계단을 뛰어올라가던 여학생을 지도하다가 뺨을 맞고 계단에서 구른 뒤 의식을 잃은 신규 교사의 사례도 충격을 안겼다. 손 부회장은 당시 피해 교사의 아버지가 학교를 찾아와 '내가 이런 대접받을 줄 알고 키운 아이를 교사 만든 줄 아나'라며 울먹였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011808?sid=102




황당한 민원도 많고 어 이건 바로 법적처벌 가능하지 않나? 싶은거도 많지만 교사들이 적극 대응 못하는 이유: 이런 일 문제 삼으면 자기들 기분나쁘다고 교사 행동 하나하나 꼬투리 잡아서 아님말고 식으로 아동학대 신고넣는 일이 많음. 거의 무혐의 나오지만 그런 악의적인 신고했다고 부모가 당하는 불이익없음. 그 무혐의 나오기까지 교사만 죽을만큼 고통스럽고 무혐의가 나와도 재신고하거나 민사로 넣는 경우도 있음...그냥 정신과 다니면서 1년만 참자 하고 버티는게 대부분.. 

목록 스크랩 (0)
댓글 2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비클리닉스💕] 패션모델 바디템✨ 종아리 붓기 순삭! <바디 괄사 마사지 크림> 체험 이벤트 501 07.15 55,933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349,66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1,482,348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164,90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6,288,0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2,517,343
공지 [필독]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786,55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9 21.08.23 4,114,5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5 20.09.29 3,062,71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98 20.05.17 3,695,20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1 20.04.30 4,232,6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739,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61066 이슈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갑자기 정전되면 생기는 일 11:37 16
2461065 기사/뉴스 프로야구 흥행 여성팬이 책임지는데, '야구대표자'는 제외? 1 11:36 143
2461064 유머 범고래 지능이 80~90정도라 인간사회에서 생활하는데 큰 지장없는 수준 4 11:36 317
2461063 이슈 [스위트홈3] 섹시하다는 반응 넘치는 괴물화된 차현수 모음 11:35 317
2461062 이슈 영심이가 덕질하던 당대 최고의 아이돌의 모티브였던 스테이씨 시은의 아빠.jpg 11:34 337
2461061 기사/뉴스 어뷰징 매체에 여론전 의뢰... 그 핵심에 등장한 이진숙 1 11:32 166
2461060 이슈 [KBO] 귀염둥이같지만 실제로는 만만찮은 피지컬의 김도영 9 11:32 511
2461059 유머 남친 지갑 뒤져보려다가 현타 온 더쿠인 20 11:31 1,904
2461058 유머 루이 안아주는 아이바오🐼🐼 3 11:31 676
2461057 유머 그림자놀이 11:29 180
2461056 기사/뉴스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22일 위버스 커뮤니티 연다 11:29 141
2461055 유머 꼭 아침밥을 먹고 문 여는 미용실.jpg 14 11:28 2,177
2461054 유머 5인 가족이 살 집을 만들어주세요.jpg 9 11:28 1,372
2461053 이슈 [KBO] KBO리그 2024시즌 시청률 TOP 50(~7/19) 2 11:26 220
2461052 유머 어제자 뮤뱅 은채X쥴리 & 벨X시은 깨알 친목 5 11:26 527
2461051 기사/뉴스 '그알'집단 성폭행 사건 피해자는 왜 20년만에 인터뷰에 나왔을까? 1 11:25 823
2461050 이슈 KBO 팀간 승패표.jpg 14 11:23 785
2461049 이슈 세븐틴 원우 X 태그호이어 아레나 8월호 화보 7 11:21 566
2461048 이슈 15주년 기념 티아라 상하이 팝업스토어 및 7월25일 사인회 (티아라 지연 불참) 4 11:21 1,273
2461047 정보 안녕하세요, 티빙입니다. 2024년 7월 20일 (토) TVING 유튜브 채널이 외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채널명이 변경되는 이슈가 발생되어 관련 안내드립니다. 6 11:15 3,553